안녕하세요~ 전 지방에 살구 있는 평범한 25살 취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한테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얘는 23살이구 지금 국가고시 수험생이에요
얘를 알게된것은 9월 중순쯤이었어요, 소개를 받아서 알게됐죠. 소개해준 지인이 국가고시수험생이고 답장이 좀 늦을 수도 있다구 그러더라구요. 성격은 근데 되게 좋다구했어요 개념도 있구 그래서 일단 받았죠. 받아서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연락한지 한달만에 처음으로 만났어요. 공부하느라 바빠서 이해했죠. 쨌든 한달만에 만나서 제가 걔를 보러 갔는데 그냥 제가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얼굴이 괜찮았다는게 아니고 그냥 대화코드며, 하는 행동이며, 모든게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만나서 영화보구 카페가구 그담에 헤어졌네요. 근데 얘를 만나기전에 제가 한가지 들은게 있습니다. 혼전순결이랍니다. 근데 솔직히 그까짓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그 말을 듣고서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죠 그냥 근데 중요한건 연락을 꾸준히 했습니다. 계속~ 한번 보고나서 근데 제가 한번 만나자구 했었어요~ 그랬더니 얘가 엄마떔에 안될거 같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엄마가 도서관을 같이 따라다닌다구 그러더라구요 전 첨에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생각을 했죠.. 아 설마 얘가 날 만나기싫어서 이러나? 이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 구차해도 그냥 잠깐 보자구했어요 친구 잠깐 보러간다하구 그러고 나오라고 내가 너 보러 간다구 그랬더니 그럼 이쪽으로 오라구하더군요. 근데 얘가 그전에 한 일주일?정도 몸이 되게 아팠다구 그랬어요 밤만되면 이유없이 복통에 열까지.. 되게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전 얘한테 호감이 있으니까 도시락이라두 싸서 챙겨줄까했죠.. 근데 얘가 그런식으로 안된다해버리니 솔직히 좀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끝끝내 포기안하고 만났죠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두하구 그때처럼 어색한분위기 전혀없이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얘가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우리집 실은 집이 너무 엄해서 외박도 절대 안된다구 엄마한테 전화오면 바로 들어가봐야된다구.. 되게 엄마를 어려워하더라구요.. 솔직히 저희집은 그런게 전혀없기 때문에 전 제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이 안됐습니다. 쨌든 그렇게 하구 한 18일?쯤 지나서 제가 그냥 아예 무작정 찾아간단 얘기두 안하고 걔를 보러 걔사는곳까지 갔어요 그때가 빼빼로데이였거든요.. 마침 얘가 친구랑 스터디 한다구 했던날이었거든 친구도 자기처럼 국가고시수험생이라구 만나서 같이 스터디한다구 해서 그때를 일부러 노렸죠.. 그래서 그냥 거기 가서 연락을했어요 만나자구 너 빼빼로 갖구싶다해서 준비했다구 그랬더니 아 그럼 나 친구 보내고 그러고 만나자구 그래서 쟤가 그러자구 했구 만나서 그걸 전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감동받았다구 그러더라구요.. 그 뒤로 걔가 저를 대하는태도가 약간 변했습니다. 실은 한번 만나고서는 제가 꼭 전화를 해야 얘가 그걸 못받았을때 보구 하구 그랬는데 이젠 자기가 먼저 전화도 하고 저한테 그리구 먼저 만나자구까지 그런얘기두 했습니다. 솔직히 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평소엔 제가 만나자구 그렇게해서 어렵게 만나고 그랬는데 이젠 자기가 먼저 만나자는 말두 하구 전화두하구 약간 사이가 깊어지는(?) 그런 단계였던거 같아요.. 제가 그랬어요 너 오빠 많이 보고싶었구나? 그랬더니 아닌데? 그냥 심심해서그런건데?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여자들은 보고싶은맘이 있어두 남자들한테 잘 표현을 하지 못한다고하더라구요 쨌든 그래서 걔 얼굴을 또 보고왔습니다. 총 4번을 만났죠 첨에 소개받아서 한번, 그담에 도시락 전해줄때 한번, 그리구 빼빼로데이때 한번, 그리구 걔가 만나자구해서 한번 총 4번이요. 근데 3번째 만날 때 들은얘긴데 제가 그랬죠 너 솔직히 말해보라구 너 그때 오빠가 보자고 했을때 엄마랑 도서관 같이 다닌다는거 오빠가 만나자구해서 싫어서 그런거지? 라구 떠봤는데 그게 아니라고 그러면서 엄마랑 문자한내용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그 문자내용을 본 순간 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 아직도 이런 집안이 있었구나.. 아주 그냥 걔를 거의 감시하듯(?) 시피 거의 그런수준으로 시시때때로 문자를 보내놨더라구요 "너 어디냐 빨리 집 안오냐?" " 또 공부안하구 딴데로 샜지?" 하.. 순간 멘붕에 휩싸였습니다.. 게다가 얘가 또 덧붙여서 하는말이 연애도 못하게 한답니다 -_-;; 총 지금까지 5번 연애했는데 그것도 다 부모님 몰래 사겼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말을 듣는순간 전 해머로 한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와.. 진짜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해도해도 너무하네.. 얘가 한두살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다 큰애를 갖다가 이런식으로 해도되는건지... 하.. 그래도 전 이거 감안하고라도 얘를 계속 만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주위에다 얘기해보니까 "나같으면 안만난다, 게다가 또 혼전순결인데 뭐하러 만나냐 뭐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속된말로 지랄이란 지랄을 해도 전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만큼 걜 좋아했기 때문이죠.. 아..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얘랑 사귄다해도 오래사귀진 못할거같구 정말 맘편하게 연애하긴 글렀구나..라고 쨌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11월30일, 얘한테 또 만나자는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부랴부랴 급하게 기차시간에 맞춰서 택시를 탔는데, 아뿔싸,, 시간이 지나서 역에 도착해버린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너 대학로사거리로 와줘라 내가 너보러 너있는곳까진 못갈거같다구 기차 놓쳐서 그랬더니 아.. 나 엄마한테 전화온다구 그러더라구요.. 순간 조카 열받았습니다. 아니 그럼 친구한테 연락해서 귀뜸해놓으라고 그랬더니 만약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바꿔보라고하면 어떡할거냐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 그럼 여기까지 택시타고 온 난뭐냐고 택시비도 지금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구 했더니 걔는 "아 그럼 계좌번호 불러 내가 택시비 붙여줄게"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자존심이 상해서 됐다구 했죠 그돈 받을려고 이러는거 아니라구 물론 제가 잘못한거 압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여자를 돈으로 비교해서 말한거니까요. 쨌든 제가 막 뭐라하니까 얘가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나도 이러기싫은데 이러기정말 미안한데 그냥 눈딱감고 이해해달라구 그래서 제가 "난 평소엔 7천원이면 오는곳을 너 만날라고 만원넘게 택시비 들여가면서 왔는데 넌 고작 엄마한테 걸릴까봐 그런식으로 나오는거보면 진짜 너한테 잘해준게 다 헛짓거리였던거 같다"구 그랬더니 "고작? 우리 엄마가 어떤분인지 오빠가 잘 모르고 하는소린가본데, 오빤 외박한번 했다구 엄동설한에 집에서 쫓겨나서 밖에서 장시간 벌벌떨어본적 있냐고, 친구들앞에서 엄마한테 싸대기 맞아본적 있냐구 그러면서 나도 이런내가 너무 싫고 답답하다고 얘기하면서 서럽게 울더라구요.. 순간 저도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 울지말라고 오빠가 다 잘못했다구 오빠가 기차시간에 안늦게 도착했어야했는데 괜히 오빠가 기차시간 놓쳐서 이런상황 만들었다"구 그랬더니 걔는 "아니야 괜히 오빠 일끝나고 피곤할텐데 기연히 오늘 꼭 오라고 한 내 잘못이라구 정말 미안하다"구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냥 화해하는(?) 분위기로 몰아가면서 얘길 했죠 카톡으로 뭐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다. 이런식으로 그냥 그럼 원래 예정대로 시험끝나구 보자구 이런식으로 하면서요.. 그날 너무 화가나구 이런 상황에 너무 지칠대로 지쳐버린 전 아는동생과 함께 술 한잔 했습니다. 술 한잔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다 말했죠.. 그랬더니 아는동생이 그러더라구요.. " 형 그냥 따른 여자 만나는게 좋을거 같다구 지금도 이렇게 나오는데 사귀면 얼마나 더 힘들고 그러겠냐고 걔네 부모님땜에라도 아마 연애한다해도 맘 편히 연애 못할거라고 힘들겠지만 그냥 포기하라"고 그러더군요.. 전 냉정하게 판단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까지 하면서 얘랑은 못만날거 같다구 스스로 맘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좋아하는데 감당이 안될거 같더라구요 제 스스로가.. 그래서 그날 저녁 집가서 문자로 "XX야 나 이제 집들어왔어~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솔직히 말할게 나 너 동생으로서 아니고 여자로서 좋아해.. 그래서 널 그렇게까지 하면서 만날려구했고, 너한테 뭐 하나라두 더 챙겨주고싶었다구.. 근데 나 이제 너 좋아하는거 그만할래 너무 힘들어서.. 하.. 하도 속상해서 술 한잔했어.. 우리 그냥 그때 첨 만났을때처럼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 그게 서로에게 좋을거같아 오빠 정말 괜찮아! 쨌든 이제 12일정도 남았으니까 시험 잘보구 13일날 웃는얼굴로 만나자! 라구 그렇게 보냈습니다.. 아.. 가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랬더니 얘가 한 40여분만에 답장이 이렇게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뭐야 싱겁기는 알았어! 오늘은 술 먹었으니까 일찍자구~ 잘자~" 이렇게 왔어요 그래서 전" 아 역시 털털해서 좋다니깐~ 아 한바탕 울고 나니깐 속이 다 시원하네! 잘자~"라고 보냈어요.. 근데 이 이후로 걔한테선 더 이상 연락이 오질 않네요 아.. 미치겠어요 어떻게하면 걔하고 예전처럼 다시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할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쓸데없이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좋은 답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