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3년차;;의 26살 청년입니다~
라고 요즘 이렇게 시작하네요 ㅎㅎ 라고 시작하는게 요즘 유행이네요 ㅋㅋ
암튼 대학졸업반으로 취업이든 뭐든 준비하고 있는 아직까진 학생입니다^^;;;
군 전역하고 빠져들은 톡인데 벌써 3년째;;; 근데 글은 첨남기네요 ㅎㅎ
참 그 사이에 많은 글과 리플들이 기억에 남네요....
특히 한쿡암타악으로 유명한ppoo_ppoo님 어디 가셨나효? ㅠㅠ
벌목공 찰스JAAB는 잘 있는지 궁궁하네요 ㅎㅎㅎㅎ
암튼 각설하고요 3년만에 톡에 글올리게된 이야기를 써볼께요 ㅎㅎ 별건아니지만;;
제가 사는 집이 고기리라고 용인과 분당사이의 산골짜기에 살거든요.. 아시는분은 아실듯
암튼 산골이기에 집까지 가는 차가 없어서 이나이 먹고도 집에 들어가기위해 아버지께서
데리러 오십니다;;;;; 면허도 없고 차도 없고 해서요 ㅠㅠ
비겁한 변명을 하자면;;; 자연과환경을 사랑하기에;;; 기름도 아끼고 내손으로 동물을 로드킬할까봐
그래서 산에서부터 자전거타고 다니고 그래요;; 암튼 구차한 변명이네요 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날도 어김없이 버스정류장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죠 시간은 밤 10시경이었어요
근데 택시가 서더니 길을 물어봅니다 고기리가 어디냐구요 뒤에는 취하신분이 승객으로 계셨구요
저는 잘됐다싶어 제 집이 거기니 태워주시면 알려드리겠다 하고 같이 갔습니다
30분정도 들어가는데요 뒤에 타신 승객분이 40~50대 정도의 아저씨였는데 취하셔서
저에게 몇살이냐 뭐하냐 학생이라니까 어느학교 다니냐 뭐 이런거를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히치하이킹을 자주 해서(집에서 나오기위해 ㅠㅠ) 차 얻어타면 어르신들이 그런거 많이
물어보시고 그래서 어르신들이랑 그런 사는 얘기를 잘 합니다 ㅋㅋㅋㅋ
암튼 쫙 얘기하고 나니까 자기 딸이 E여대에 다니는데 23살이라고 소개해주겠다는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릴리욘 이런 횡재가~ 흥부가 제비다리 고쳐준 심정이 이런걸까요
그러면서 아저씨 명함을 주셨네요~ 일단 자기가 멀쩡할때 다시 한번 봐야겠다고 ㅋㄷ
바로 따님 연락천 안주시고;;; 암튼 그 명함 곱게 받아서 잘 간직하고 아저씨랑 빠이빠이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저씨께 연락을 드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제가 E대녀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보니 편견과 선입견이랄까 그런게 좀 있어서요;;;
그렇다고 E여대분들 화내진마세요;;; 그냥 제 개인적인 편견이니까요
나이들면 느는거라곤 편견과 선입견들뿐이네요 ㅋㅋ 주름도;; 흰머리도;; 뱃살도;;; ㅋㅋㅋㅋ
게다가 좀 모험보단 안정을 선호하는 주의자라서요
아는길도 물어보고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그래서 이렇게 제한된 정보로 만나는것도 쫌 떨려요;;
전화하는게 좋을까요? 말까요? ㅎㅎ;;
뜬금없이 전화해서 저 기억나세요? 했는데 누구냐 넌 이러는건 아닐런지 ㅋㄷ
전화해서 따님소개해주신다면서요 하면 너무 뻔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