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2되는 학생입니다.
헤어진지2년이 다되가는 전남친한테서 톡이 왔습니다.
"잘지내냐, 그동안 내가 항상 사과하고 싶었다, 보면 답장 부탁한다" 라고요.
궁금했던 저는 답장을 했습니다.
전에도 연락 계속 했었는데 제가 걔 차단해서 연락이 안됐다 그러더라고요. 제가 사는 동네 올때마다 연락했고 술마시고도(..) 연락했었대요. 그런데 톡보내니까 제가 답장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서로 연락을 하며 약간 잘되가는 분위기를 탔습니다.
(이게 가능했던게, 전남친 일정때문에 연락이 안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거든요. 서로 악감정이 없어서 가능했던듯해요..)
그런데 웬걸 오늘 만나니까 진짜 겁나!!!!!!!!!!!!!!!!!!!!!!!!! 어색한겁니다.... 와 진짜 죽는줄알았거든요
일단 카페가서 서로 다른학교 다니고 있으니까 학교 얘기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고 노래방에를 갔습니다. 갔는데 저 진짜 기숙사생활해서 그런지 외부와 단절되서 살거든욬ㅋㅋㅋ 전자기기 일체안됨 그래서 노래 못들은지도 거의 1년이에요 다까먹었거든요 그런데 노래방을 가자고해서 갔는데 진짜 막 생각나는노래 소녀시대키싱유 이런거밖에생각안나섴ㅋㅋㅋ 막 겁나 고민하다가 키싱유부르고 그렇게 한 한시간 쯤 있었나? 그랬어요
서로 점점 말이 없어지곸ㅋㅋㅋㅋㅋㅋ 그냥 아 망했다 싶었죠
그래서 제가 "너랑 연락하다 보니까 니 연락 기다리게 되서 내가 널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헷갈리게 되더라. 그래서 오늘 만나자고 한거에 응한건데 아직 잘 모르겠다" 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잠깐 말이 없더니 그러면 자기 생일날에 또 보자고 하네요. 이게 뭔..?????
그렇게 어색했ㄴ느데 또 보자고??? 거기다가 카페에서 제가 2년동안 다른 좋아한 여자 없었냐고 물었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명있었대요 3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 심리를 모르겠어요 난 그냥 심심풀이 땅콩인가요?? 심지어 생일날 특별이 만나준다는 투로 말하고 선물 준비해라는 투로 말하더라구요 물론 장난투였지만...... 저 그냥 땅콩인가요? 연애고자라서 모르겠어요 휴ㅜㅠㅠㅠ 읽고 객관적으로 평가 부탁드려요.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댓글 부탁드려요 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