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하다가 두달 전부터 걔가 먼저 연락하길래 연락하게 됐음
잘생기고 다정한 성격탓이라 주변에 여자가 많고
여자들을 거의 성 떼고 부르고.. 쨌든,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가 훨씬 많더라고요
연락하면서 내가 남자가 없다느니 뭐니 자기랑만 연락하냐느니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자느니 장난식으로 많이 그러더라구요.
여자 남자 차별없이 대하고.. 좀 어장인가 싶었는데
자꾸 제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하고 말은 절대 안 걸더라고요
오직 카톡이나 문자로만 대화....ㅋㅋ
진짜 저만 딱 봐요 딴 친구들도 느꼈다고 할 정도로.
그러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날 쳐다보는 표정이 웃겨서 모르고 웃었음
그러더니 자기도 웃음
그 날 밤에 연락와선 웃는 모습이 귀엽다라고 칭찬도 해 주더라고요
그 다음 날 너도 귀여워라고 저가 용기내서 말하니까 귀까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웃더라고요
이렇게 부끄럼타는 애인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어제 고백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여자가 너무 많아서 거절했는데 다 정리한다고 계속 맹세하길래 받아줬어요.ㅋㅋ
전화를 하는 도중에도 계속 흐흐흐흐 이러면서 웃고..
딴 여자들과 다르게 특별대우라고하면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는 거?
근데 얘가 진짜 여자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이런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어장인가싶기도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애가 자주 바뀌는 거같긴 한데 사귀는건 많이 없더라고요...
너무 헷갈립니다.
이 남자 저 진짜 좋아하는 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