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더라
11월23일
|2015.12.08 00:51
조회 1,867 |추천 3
안녕오랫만이야 오늘 어쩌다보니 너 남자친구 페북드가봤는데 너사진을 봤어 이젠괜찮겠지하고 큰맘먹고 들어간건데 아직까지 가슴한켠이 아려오는건 어쩔수없나보구나 반지도 했더라 아니당연한건데 난 그게 왜그렇게 슬프고 우울한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가 날 생각하지않는건당연한건데도 어째서 난 그게 그리 슬프고 너가원망스러운걸까 생각말아야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이 의지박약때문에 시도때도없이 너 생각이나고 주위에서 여자얘기만하면 너생각이 먼저나는 이 뇌와 생각들을 전부 너를몰랐던때로 돌리고 싶어. 아니 사실그건너무 가혹해 너라는 사람과의 추억이 그렇게 쉽게 사라져버린다는건 너무나 힘들고 슬픈일이야 그렇지만 지금까지 느꼈고 앞으로 느낄 그런 낙담과 우울한 감정에 비하면 기억을 없앨만하지 않을까 싶구나 솔직히 헤어진이후로 다른여자랑 썸이라면 썸인거같은 그런관계는 몇번있었어 너는 쉽게만났을지는 모르겠어 아니 아니겠지 너도 쉽지않았겠지 나때문에 깨진 사람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는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을거야 그치만 너도 나때문에 아파하는게 더 힘들었으니 그 쉽지않은 일을 했겠지 싶네 몇번의 그렇고 그런관계를 겪었지만 항상 관계를 끊어버리는건 내쪽이더라 아니 또 내가끊긴싫어서 일부러 끊도록 하는건 나더라. 어떤 누굴만나던 너만큼을 채우진 못하더라.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매력이 있는거고 각자마다의 아름다움이 있고 매력이있다마는 나는 왜 자꾸 너의 매력과 너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사람에게서 찾는걸까. 이럼 안됀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왜 마음처럼 안돼는걸까. 적다면 적은세월이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널 기다렸지만 난 왜 아직도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예전의 너와 나의 추억속에서만 사는걸까. 넌 지금남자친구와 잘지내고 있겠지만 난 아직도 잘 살지 못해. 그래도 예전처럼 약을 먹는일은 줄어들고 있어. 매일같이 잠만자면 꾸던 너의꿈은 이제는 일주일정도에 한번씩만 꾸곤해. 차차 나를 찾아가는거같지만 정작 나는 껍데기만 만들어가는 느낌이네. 속은 비어있고. 밤에 감수성이 터져서 두서없이 몇자 끄적여봐. 너가 너이야기인줄은 모르겠지.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중 하나라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다시는 못겪어볼 그런 사랑이야기었고 이별이야기이기에 몇자끄적여본다. 솔직히 아직 끝나지않은느낌이 들어. 나중에 만났을때 다시 기회를 줄거만 같은. 아니 다시 기회가 생길거야. 그렇게 믿고살아갈래. 잘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