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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전여친 일방적인 연락ㅡㅡ

대체왜pp00 |2015.12.09 04:04
조회 11,388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사람입니다.
남친은 30대 중반이구요.

만난지 이제 1년 넘어가고
내년쯤 결혼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런 남친에게 두달에 한번꼴로
꾸준히 문자와 전화오는 전여친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전여친은 원래 친구사이였고 한 6개월 정도로 만났는데,
남친의 지인, 가족들을 소개해 줄 만큼 깊은 사이로
발전하진 못했다네요.
그만큼 연인다운 연인이구나를 생각한 적이 없데요.

전여친이 힘든일이 있을때 위로해주면서
감정이 발전했던 모양이에요.


그후로 한참을 솔로로 지내다가
남친은 절 만나면서 전여친을 차단, 스팸, 수신거부를
해놓은 상태에요.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1년동안
이 전여친은 잊을만하면 전화에 문자를 계속하네요.

간간히 스팸문자함 보면 쌓여있어요.
내용보면 본인이 차단, 수신거부 당한걸 인지하고 있는데도 "한번만 연락줘", "술 먹었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등등 이러고 있어요.

저도 한때는 솔로일때, 힘들면 그래도 행복했던
나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사사롭게 지나갔던
전남친들이 생각났던 때가 있던지라..

본인이 현재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이해해보려 하여도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혼자 분노했다가 이제는 연락안하겠다며 체념했다가
다시 또 잘지내? 이러고..
답도 안하는 문자에 왜 이러는걸까요?

수신거부 해놔도 전화목록은 남자나요.
밤 10시, 새벽 2~3시 골고루 3~4통씩은 하더라고요.
한번은 음성도 남겨놨던데..
이건 차마 못 듣겠더라고요.

일반적으로는.. 내가 수신거부 당한걸 알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한두번 하다가 안할거 같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요?

남친에게도 이런 제 맘을 차분히 이야기 많이 해봤어요.

남친은 이런일 겪게해서 오히려 미안하다해요.
걔가 힘들던말던 얘때문에 신경쓰는 저를 걱정한다며..
오히려 반응보이면 더 심해질 것 같다고
말 섞기도 싫다고, 우리 생각하기도 바쁘다고..
우리가 서로 믿으면서 어떤 방해가 와도 이겨낼 수 있게끔 강해지자고 하네요.

물론 남친 말도 맞는 말이지만,
전여친이 자꾸 저러면 강하게 의사전달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남친 말대로 벌집 쑤시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감정적이게 상황을 보는 것 같아서

냉정한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덧, 번호 바꾸면 안되냐는 댓글보고 추가해요.
번호를 바꿔도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오고,

심지어 다른번호로 문자도 왔어요.

"니가 차단해서 다른 번호로 보내.
고마웠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자"

당연히 남친은 씹었고요.

이런 늬앙스로 보내놓고
몇 주 뒤 스팸보면 또 문자와있어요.

추천수1
반대수5
베플욘세|2015.12.09 14:16
제가 보기엔 남자친구가 문제 같은데요, 어떠한 상황을 불문하고 연락 받는게 싫으면 정말 단호하게 거절을 하거나 하물며 막말을 해서라도 끊었을 것 같아요. 아무리 스팸에 해놨다고 해도 쌓여있는 문자들을 보면 여자친구분 모르게 묘한 감정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이런일들이 많았거든요 전 심지어 싸운적도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다 남자가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번호를 바꾸던,아니면 직접 만나세요. 방법은 많아요 이도저도 못하지마시고 더 지치기 전에 얼른 해결하세요 본인만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결국 의심은 커질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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