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인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요새 사람 관계로 머리가 너무 아픈데요...ㅠㅠ
언니들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글이 길어도 꼭꼭 읽어주세요ㅠㅠ
주위에는 다 아는 사람들이라 말을 못하고 끙끙대다가 여기에다가 써요!
저희 엄마는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상가에서 미술학원을 운영중이신데요.
아파트 생긴후부터 미술학원을 했으니, 올해 11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자연스레 학교가 끝나면 미술학원으로 가서 숙제도 하고 학원생 언니, 오빠들이랑
동생들이랑 자연스럽게 놀았습니다. 게다가 외동이라 그런 인연들이 소중했구요.
그러던중 5년전에 저랑 4살 차이나는 A언니가 들어왔는데요...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여자지만 이쁜여자가 좋다!!! 저도 이런 주의라 여덕인편인데...
그 언니가 제가 되고 싶은 워너비 얼굴?ㅋㅋㅋㅋ 그런 타입이였어요.
언니가 그림전공은 아닌데,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학원에 와서
그림 그리고 저희 엄마와도 대화도 많이 하고 컬러링북이 유행했을때 제것도 사주고
저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주말에는 저 데리고 언니 친구들(언니들 10년지기 무리)이랑 같이 놀기도 했어요. 근데 그 중에서 제일 어색한 언니가 있었는데...B언니...그 언니는 절 약간 탐탁치않게
생각 하는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저도 눈치란게 있어서 그 언니들이 너무 좋지만 B언니가 무서워서 좀 멀리 했어요. 물론 A언니 빼구요. 근데 A언니 친구들이 저 왜 안데리고 오냐고 같이 놀자고
막 그래서 다른 언니들이 우리학원에 찾아와서 저랑 놀아주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러다가 다른 언니가 "너네학교에 B 사촌동생 있다던데? 알아? 이름이 ㅁㅁ라고 하던데..."
근데 저는 저희동네가 아파트 단지라 중학교가 엄청 크거든요. 13반까지 있어요.
그래서 모른다고 했더니, 이번 주 주말에 같이 만나서 놀자고 해서 B언니가 걱정되었지만
다른 언니들이 같이 놀자고 해서 나갔는데...
인생 친구 만난 느낌???? 첫인상은 B언니랑...존똑...그래서 약간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츤데레 스타일인거예요. 제가 칠칠 맞은데, 투덜투덜 거리면서 챙겨주고
학교에서는 층이 달라 마주치기 힘들지만 점심시간마다 만나서 같이 놀고 진짜 좋은 친구를
만난 느낌이였어요. 중3때 만나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요. 지금은 같은반이구요.
근데...올해초에 문제가 생긴게ㅠㅠ
10년지기들이라고 했잖아요...? A언니랑 B언니랑 C언니랑 같은 대학을 갔는데,
C언니랑 사귀다 헤어진 선배를 B언니가 몰래 만나고 있었던거예요.
그래서 B언니랑 C언니랑 몸싸움도 했대요. 언니들끼리 다 같이 모여서 잘잘못? 이런걸 따졌는데,
A언니가 다 지켜봤으니깐 B가 확실히 잘못했다고. C가 못잊는거 알면서 어떻게 몰래 뒤에서 사귀냐고. 우리가 친구면 이렇게 하면 안된다. 했더니, B언니는 A언니랑 가장 친했어서 배신감? 느끼고 그 무리를 박차고 나갔대요.
근데 문제는 저랑 이 친구랑 사이도 어색기류가 돈다는거?
서로 그런일이 있다는걸 양쪽 언니들한테 전해들었는데, 친구는 B언니한테 들었으니 B언니가 잘못한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저는 A언니한테 들었으니...B언니가 잘못했다는걸로 들었잖아요.
A언니는 "우리끼리 일이니깐, 넌 B사촌동생이랑 잘지내. 너넨 별개잖아."
이런식으로 말해줘서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착한척한다고... 저도 그 말 듣고 마음이 상해서
"우리 생각해서 해준 말인데, 왜 그렇게 받아들여? 나한테 소중한 언니야."
라고 했더니, 더 이상 언니들 관계는 꺼내지말재요.
그래서 지금 거의 8개월이 지났는데, 서로 언니들 얘기 안하고 저희 사이는 괜찮게 흘러왔는데...
문제는 얼마전에 친구가 주말에 자기집에 오라는거예요. 맛있는거 많다고. 부모님도 오라고 하셨다고 해서 갔는데... B언니 생일파티였어요. 가족끼리 하는거였는데, 친구가 절 부른거예요.
현관에서부터 B언니가 딱 보여서 어색하게 인사하고 이런 자리인줄 몰랐다고 사과했는데,
B언니가 괜찮다고 나도 너 부르는거 괜찮다고 했다고...해서 언능 먹고 자리를 뜰려고 했는데,
생일이니깐 다같이 사진 찍을려고 하시길래, 제가 찍겠다고 했더니 다같이 찍어야된다고 타이머를
맞추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C언니한테 밤에 연락이 왔어요.
"너 B랑 연락하는 사이야?" 이러시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B언니 SNS에 그 사진이 올라오고 B언니가 저랑 제친구 둘만 찍은 사진(언제 찍은지도 모르는...)을 올리더니, "이쁜 내동생들 축하해줘서요 고마웡ㅎㅎ" 이렇게 올렸대요.
그래서 C언니는 저한테 배신감을 느껴서 전화했다고ㅠㅠ
제가 자초지명을 설명하고 전화통화를 끊었는데...
뭔가 제가 가운데서 까마귀 같은 사람이 된 느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무서워서ㅠㅠㅠㅠ
다음 날 친구 만나서 얘기하는데...
친구가 너가 B언니 무서워하는건 아는데, 나쁜 언니는 아니라고 친해졌음 싶어서 어제 부른거라고 자기도 B언니가 SNS에 올릴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저한테 사과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A언니 만나서 사정 얘기했는데, 제가 말하면서 울먹거리니깐 A언니도 미안하다고 우는거예요ㅠㅠ 언니들이 약간 저가지고 서로 싸우는것 같다고...ㅠㅜ
그리고 그 주말에 언니들이랑 풀려고 다같이 놀았는데...C언니가 B언니한테 복수한다고
다같이 논 인증샷을 SNS에 보란듯이 올렸더라구요.
그리고 월요일날 친구가 B언니가 자꾸 자기한테 눈치를 준대요. 직접적을 말을 안하는데...
저랑 놀지 말라는 식으로...
그리고 친구도 약간 제가 A언니들 무리랑 친하게 지내는 거 싫다고 눈치줘요...
저는 언니들이 너무 좋고 제 친구도 너무 좋은데...제가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