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다가 재수하면서 알게된 1살 어린 연하남이 있어요
지나다니면서 마주치면 어쩌다 한번씩 인사하는정도..
수능끝나고 걔는 체육하는애라 한창 바쁘고
저는 사무보조 일한다고 연락 못하고 그러다가
얘가 먼저 저한테 페메해서 번호 주고받고 그랬거든요
제가 가족이어도 다른사람이 있으면 사적인 전화는 잘 못한다니까
톡으로도 좋다면서 계속 호감있다는 티를 내더라구요
체육하느라 바쁘고 힘들텐데 저 일하는 시간에 일어나서 톡해주고
밤에 체육학원 갔다오면 그때도 톡하고..
바쁘고 서로 거리가 멀다보니 지금까지 만난적은 없었어요
걔가 체육 실기시험 끝나면 만나자 했던적도 없었고요
그냥 끝나면 고생했다는 의미로 밥사준다고 뭐먹고 싶냐하니까
그냥 보는거로도 좋다, 누나랑 먹으면 다 좋다 이런적만 있어요
근데 원래는 진짜 아무런 사이도 아니였고
제가 12월초에 sns 친추거니까 이제와서 연락하고
그러니까 이게 진짜 저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렇다고 제가 이쁘게 생긴것도 아니고
학원에서는 진짜 화장도 안한 그지같은 모습만 보였는데
그뒤로 한번도 만난적도 없고 또 sns에는 제사진같은거 전혀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이제와서 관심있다 호감있다 표현하는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