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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너무한 아버지

스위트 |2015.12.12 21:10
조회 33 |추천 0

오타나 맞춤법이 틀린것은 애교로 봐주세요ㅎㅎ!!


저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중간? 쯤 되는 이름있는 회사의 차장이십니다. 일에 항상 착실하시고 책임감도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가족에게 너무 무심하십니다. 안그래도 주말에만 오시는데 외출은 두달에 한번도 잘 안합니다. 수목원이나 그런데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데 가족끼리간지가 2년정도 지난거같습니다. 작년에도 캠핑장비를 사서 세달에 한번씩은갔는데 요즘에는 그냥 캠핑장비들이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주말에 오시면 이틀 동안 밥먹고 계속 주무시기만합니다. 주무시지않으실때는 저희가 공부하고 있는곳에 와서 잔소리아닌 잔소리같은 협박을 하십니다.. 진짜 괴로워요. 시험에서 평균 90점을 넘어도 칭찬이 아닌 잔소리를 듣고 평균 90점 이하이면 그냥 눈물한바가지 빼고 저도 그게 저를 위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사춘기를 격을 나이라서 공부도 하기싫고 한다해도 특목고는 못가고 자사고는 저희집에 사람이 많아서 돈때문이라도 못갑니다. 인문계고를 가는데 고등학교에 가는것도 뺑뺑이라서 성적은 인문계 갈정도만 공부하고 3학년때 고등학교를 대비해서 고등학교를 잘따라잡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공부공부 해서 더욱더 반발심이 들어 공부가 진짜 하기싫습니다.. 중학교에서는 그냥 기본과 기초에 충실히하여 고등학교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에 충실히하고 고등학교때 열심히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중학교때 공부를 잘한다고 고등학교때도 잘한다는 법이없는데 고등학교때에 잔소리를 심하게 하셔도 되는데 왜 지금 이렇게 공부밖에 모르게 살아야하는지.. 정말 시험을 못치면 책으로 머리를 때리시는데 진짜 그때 휴유증이 심해서 다음날에 몸살이 걸려 침대신세를 졌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저희의 나이도 잘모르십니다.. 제가 중학교 몇학년인지 동생들이 초등학교 몇 학년이고 몇살인지 그리고 저희 생일도 모르십니다.. 심지어 어머니의 생신과 부모님의 결혼기념일도 모르십니다... 그리고 이야기도 잘안하시고 한다해도 공부얘기.. 잘웃으시지않으시고 텔레비전을 볼때만 크게 웃으시고 그래서 어머니도 엄청 섭섭해하십니다.. 그래서 이혼생각도 많이 하셨습니다.. 저번에 부모님이 엄청 크게 싸우셨는데 그 이유가 저때문인거 같아 울기도 많이 울었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집에 있는 창문을 보면 뛰어내리면 얼마나 아플까 그런데 지금보다 아플까 생각했고 필통을 보면 가위나 칼로 손목을 그어볼까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틀후면 제 기말고사가 시작되고 나흘 후면 어머니의 생신이십니다. 아버지는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더 좋다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제 친구의 아버지는 친구보고 단 둘이 여행도 가자고 하고 또 어쩐 친구의 아버지는 그 친구의 어머니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해서 주년마다 이벤트를 준비하신다는데 저희는.. 저는 아버지가 무슨 재미로 살아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모들이랑 이야기 하실때는 항상 웃으시는데.. 저희는 가족이 아닌거 같다는 느낌을 수도 없이 받습니다.. 어머니도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며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 중이십니다.. 저도 어머니가 이혼을 하시고 새롭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이런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 힘드네요.. 앞으로는 더 힘들거지만 살아온 순간중에 지금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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