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20대 후반입니다. 그분은 30대 초반이구요.
처음에 알게 된건 제가 스치듯 몇번 봤는데 정말 이여자다 싶어서 적극적으로 고백을 했고 ,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만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유부녀인줄 몰랐었고, 나이도 동갑으로 알았었는데, 얼마전 제가 민증을 보고 나이를 알게되고 뭔가 숨기는게 있다 싶어서 물어본 결과 결혼한지는 2년이 된 유부녀더라구요.
그분은 미안하다고 사과 하며 그동안 가끔씩 이유없이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가 그런 이유에서 였다고 말을 하며 볼 면복이 없다며 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이번에도 또 붙잡았습니다. 전 도저히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꽤 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이번처럼 이여자다 싶은 사람은 처음이었고, 제가 너무 사랑한다는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분이 절 만날수 있었던건 집안끼리의 결혼이어서 남편과 서로 사랑하지 않고, 서로 간섭을 하지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랑 여행도 다닐수 있었던 거라구요. 절 많이 사랑하고, 곧 정리하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맨몸으로 나와도 좋으니깐, 저와 함께 해달라고 했구요.
당연히 저희 쪽에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부모님들께서 난리나시겠지만, 비밀로 하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실을 아시고 전 등지셔도 그분과 함께 하고 싶고, 그분 닮은 딸을 낳아서 소소하게 함께 하고 싶어요. 가끔 제가 미친것 같고 잡는게 그분은 더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더 미칠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건 과연 제 선택이 옳은걸까 여쭤보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불안하여 자꾸 재촉하게 되고 , 그분은 쫌만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금방 해결될일이 아니란 것도 압니다. 저의 이런 맘에 그분이 더 힘들고 불행해지는건 아닐지 걱정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그분을 잡고 있는게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