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을 빠짐없이 읽어보았습니다
그친구의 문신이 손목에 좀 진하게 있는편인데
성인되자마자 기념으로 하고온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여자인지라 자꾸 본인도 걸렸는지 몇번 지운다하다가 정이들었는지 왠지 지우면
자기정체성도 없어지는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게무슨말인지..?
그냥친구같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꽤 오래된 친구고 진심으로 걱정이 되기에
신랑과도 나이차이가 나서 혹여나 시댁에서 안좋아할까봐 충고를 했던것인데 오지랖이었다면
앞으로 자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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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했습니다.
30살인데 저희둘이 단짝입니다. 이친구 결혼할때 제가
가방도 들어주고 사진도 제일 앞에서 찍었습니다.
저번달에 식올렸는데 결혼식날에 찍은 앨범이며, 웨딩cd가 저번주에 나와서
보러갔는데요,친구가 손목에 타투가 있는데 그게 cd에 적나라하게 나오는겁니다.
웨딩드레스 예쁘게입는데 영상속에 위아래로 신부 딱 잡아주는데 손목에 타투가 자꾸 걸리적
거려서 너 문신 지우는게 낫지않아?? 저거 너희 시어머니나 시아버지가 보면 안좋아하시잖아
라고 하니깐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지우던지 한다고 하는데 자꾸 왜 제가 신경이 쓰이는걸까요?
친구도 은근히 신경이 쓰였는지, 예식전에 지운다고 하더니 결국 안지우고 식을 올렸거든요..
다행히 사진에는 문신이 안나왔는데 영상에 자꾸 타투가 몇번씩이나 길게 나와서 너무 안예뻐서
너 저거 편집을 하던지 하고, 문신은 빨리 지우는게 좋겠다고 제가 좀 잔소리를 하니깐 뭐라고하는데
제가 오지랖인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