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너를 처음만나 사교성좋고 같이있으면 기분좋게 하는 너의매력에 빠졌고 혹시나 고백했다가 친구로서도 못보게 될까봐 2달을 고민하다 용기내어 8월달에 내생의 첫연애를 시작했지 너와 다르게 모든게 서툴렀던 나는 표현도 제대로 할줄 모르고 다툼도 잦았지.
그러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도 내 방식대로 표현하며 매일 붙어있다보니 같이 있고 싶어서 같이 자취하며 매일매일 행복했었어 그치만 아직 나도 너도 어렸나봐 떵떵거리며 잘 살아보자는 처음의 다짐과 달리 나태해지고 어린나이에 빚도 지며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떠난 타지 그치만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지않아 결국 각자집으로 돌아갔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 말이 사실인걸까 얼마지나지 않아 이별했어 세상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
혼자 울고 소리도 지르고 너없인 안될거 같아 다시 만나게 되고 나도 자리 잡으려 취직한 첫직장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 퇴근 후 게임으로 풀며 정작 너에겐 신경도 예전만큼 못쓰며 거기에 찾아온 권태기
내마음을 열려고 노력하던 니가 아직도 생각난다.
그러다 지쳐 떠나버리고 두번째여서 그랬을까 눈물도 안나오고 괜찮은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그리고 너무 많은 일과 추억 그렇게 나의 첫사랑 첫연애 2년이 끝났다.
헤어지고 처음은 괜찮았다. 그러다 한달이지나 미칠듯이 니 미소가 생각나고 못해줬던 기억들이 미안하고 나를 사랑해준 마음이 고마웠다.
그러고 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남자와 만남을 가졌어. 이별도 이런감정도 나로서는 처음겪는 감정이라 가끔연락오는 너에게 못된소리도 하고 그랬다. 이렇게하면 잊어질까봐..ㅎㅎ
이제 곧 헤어진지도 반년이 지났네. 너는 이제 내 생각조차 나지않겠지만 여행도 잘가지않던 나는 ktx를 탈때마다 이제 니생각이 나고 운전을 할때마다 낑낑대며 버스타고 짐을 챙겨 팬션으로 가던 기억도 나고 퇴근하고 문득 누우면 전에 퇴근하면 애교피우며 안기며 웃던 니 얼굴도 가끔 생각이 난다. 다른 여자를 만나봐도 너와 비교하게 되고 내가 살면서 앞으로 다시 그런사랑을 할수있을까? 받을수 있을까? 싶다.
사람들은 나를 병~신이라 그러고 2년이란 시간을 버렸다고 하지만 아마 내가 나중에 다른여자를 만나 후에 결혼을 하고 자식을 놓고 80이되고 죽기 직전까지 너는 기억 할거 같다.
에휴..
이렇게라도 털어 놓으면 조금이라도 가벼워 지지 않을까? 아직도 가끔 니페북보고 있는 내가 한심하고 병~신
같아서 그런다 ㅎ
그리고 오래연애좀해라 이상한사람 만나서 금방 헤어지지 말고 남자만날때 신중히 생각하고..
그래도 가끔이렇게 터지는 날에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적어본다. 니가 이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잘지내라 내 첫사랑 못해줘서 미안했고 사랑해줘서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