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댓글을 읽다가 후기 남깁니다
댓글 다 읽어보고 대신 화내주시고
좋은 답변 해주신것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신랑에게는 글을 보여줬고
댓글도 읽어보라 했습니다
처음에 한숨을 쉬기에 기분이 안좋은가 했는데
가기 싫으면 안가도 좋다
근데 처음부터 자기랑 상의하지 왜 혼자
아둥바둥했냐며
우리끼리 행복한게 더 소중하다는 말을 해줬어요
안가도 되는데 왜 티켓은 결제했냐고
그래서 어머님이 계속 설에 제주도 올 티켓 미리
예매하라고 얘기하셔서 그랬다니까
어머님이 신랑한테는
제주 오라고 말을 안했다는거예요
몰랐데요
이제는 어머님이 그런얘기하면 혼자 끙끙거리지말고
자기랑 얘기하자고 했어요
비행기 티켓은 취소하기로 했구 명절은
그냥 우리끼리 지내기로 했습니다
시누이꺼까지 54만원 결제...
시누이꺼는 받기로 했던거였구
저희꺼 36만원... 돈 굳었네요..
친정은 가긴 해야겠지요
아직 어머님께는 말씀 드리지 못했는데
신랑 뒤에 좀 숨을까 합니다
신랑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으니 믿어봐야죠
제가 신랑보다 6살이 많아서 매번
나이 많은 저에게 뭐라 하시는경우가 많아서
제가 어머님과 얘기해서 결정하는 일이 많았는데
잘못이였던거 같아요
시댁은 시댁인데...저는 어머님도 너무 좋고
아저씨도 잘해주셔서 좋았는데
시댁을 좋게 편하게만 생각했었구나
이제부터라도 선긋고 행동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너무 감사하구요
힘이나네요
모든 며느리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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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고 싶은 문제는
시어머니가 서류상 이혼이 안된 상태고
만나시는 분과 제주도에서 사시는데
아저씨라 부를수 없고
어머님이 시아버지라고 자꾸 말씀하셔서
아버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런거 있자나요 너희 시아버지가 어쩌구 이렇게
말씀 하셔서요
시어머니 앞에서는 아버님이라 하고
신랑하고 저랑 대화할때는 아저씨라고 해요
신랑의 아버지는 살아계시지만 뵌적이 없어요
그래서 아버님 어머님 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설 쇠러 제주도로 와야한다는 거예요
티켓값이 인당 18만원이예요
애기가 지금 4개월인데 2월이면 6개월이자나요
아기 어린것도 걱정이고
애기는 티켓값이 안나오지만
두명이 왕복하니 36만원인거예요
그리고 또 가면 용돈도 드려야하고 그래야하는데
사실 엄두가 안나요..
저희 20평 전세 살고있고
남편이 외벌인데 4인 식구 살기도 빠듯한데요
설 추석때 매번 제주도 갈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요
그리고 시아버님을 본적은 없지만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계신데
신랑쪽으로 설 쇠러가는것도 아니고
제주도는 어머님이 만나시는
아저씨 본가에 가서 설쇠는 거예요..
어머님께 전에 서류를 정리하시는게 낫지 않으시겠냐고
말씀드렸더니 그 남편의 아버지께서 상당히 좀..
문제가 있으시고 원만한 이혼은 될수 없는 상황인듯 하더라구요
친정엄마께 상의하니
놀러가는건 그럴수 있다 치지만
명절을 쇠러가는건 아닌것 같다 하시네요
넘의집 제사 드리러 가냐면서요
명절때 비행기 티켓값도 만만치 않고
서류상 합치지도 않은 아저씨댁에서 명절을 지내는거
좀 아닌듯 싶어서요..
시어머니께 뭐라고 말씀 드려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