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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잡으러갑니다 후기올렸습니다

ㅇㅇ |2015.12.20 17:55
조회 11,855 |추천 21
도저히 안되겠어요....이사람 없으면 죽을 거 같고 차였어도 자존심 다포기해서라도 잡고 싶은 여자입니다.제발 잘 되길 기도하고 붙잡으러갑니다.
후기입니다이틀만에 들어와보니 베스트가 되어 있었네요.두 달을 만났지만 정말 그 친구와의 추억이 너무너무 소중했고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프사도 여자친구 사진이었고친구들에게도 항상 여자친구 소개를 시켜주고 싶었고 늘 당당하고 사내같은 그녀가 저에게는 정말로 예쁘고 좋은 여자였습니다.가끔씩 보여주는 애교에 정말 행복했었고 즐거웠습니다.꽃을 여자에게 선물한 것도 처음이고 그 사람 만날 때마다 편지와 일기를 꼬박꼬박 썼었고부산도 처음가보고 놀이공원도 여자친구랑은 처음가봤기에너무 의미있고 뜻 깊은 추억이었습니다.일단 헤어지게 된이유는 성격 차이로 차였네요...
저는 어리버리하고 답답한 경향이 있는가 하면 여자친구는 그런 부분을 답답해 하였고 좀 남자 답지 못하게 보인 거 같습니다.하지만 저는 그런 성격 부분은 맞춰가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 사람과 헤어지는 것보다 성격을 하나씩 고쳐가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잘안되더군요 26년 동안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저는 일단 여자를 만나게 되면 일편단심입니다. 또한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을 잊지 않습니다.일할 때도 그사람 생각을 하고 맛있는 걸 먹어도 좋은 곳을 가도 항상 그사람과 같이 가고싶다는생각을 할 정도로 늘 그사람 생각뿐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항상 연락을 꼬박꼬박 해주었고여자친구가 항상 집에 늦게 들어가게되면 핸드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어도 항상 중간에깨서 여자친구가 집에 잘들어갔는지 카톡 확인을 해야 잠에 들었습니다.그 사람과 통화하는 게 자는 것보다 더 좋아서 5시간자고 출근할 때도 허다했지만정말 너무너무 행복했고 카톡한 내용을 몇번씩이나 보고 혼자 배시시 멍청하게 웃는그런 좀 모지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여자친구 이외엔 절대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거짓말 따윈 정말 맹세코 하지 않습니다.사람이 너무 한결 같으면 질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 사람 같습니다.지난 주에 헤어지면서 가장힘들었던건 여자친구 생일이 18일이었는데생일을 못 챙겨준게 가장 너무 마음아팠습니다. 일 때문에 선물까지 미리 사뒀었고 생일 12시에 집앞에 찾아가 꽃과 노래랑 케익을 선물해줄 생각에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그래서 인지 더 더욱 힘든 일주일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12월20일 여자친구를 붙잡으러 갔습니다.여자친구 생각 안하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여자친구 얼굴을 보니 행복해지더라고요 정말로.웃음이 나왔지만 웃음을 참았습니다.진지하게 나의 단점인 답답한 성격 나도 알기에 무조건고치도록 노력하겠다 좀더 남자답고 든든한 모습 보여주겠다.나는 정말 너 아니면 힘들 거 같다.이렇게 연락안하고 온 거 정말 미안하다고....정말 놓치면 후회 할 거 같아서 잡으러 왔다고....결과는 뻔했습니다. 정말 칼 같더군요 연애 할때랑은 완전 딴사람처럼차갑고 냉정했습니다. 정말 밉더군요...한편으론 내가 왜 그렇게 답답하고 남자답지 못하게 보였을까 라는 자책도많이 하게 됬고요...지금도 정말 생각은 많이 나지만 확실하게 느꼈습니다.다시 만날 수가 없다는 걸.... 그래서 잊긴 힘들겠지만 노력 한번 해보려고사진이랑 카톡 내용도 다 지웠습니다... 너무너무 힘들겠지만.....작년 겨울엔 군대에서 보낸 겨울이었지만 이번년도는 따듯한 겨울을 보낼줄 알았는데더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이 될 거 같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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