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서 알바를 하던 5살 연하의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a라부르겠음)
알고 지낸지는 2년 정도 됐고.. (현재 저는 30살..a는 25살)
처음엔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는지라 동생같구 내일을 잘해주어서 저도 친동생처럼 잘해주었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a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둘이 잘어울린다..잘해봐라..등등..이러더군요..
전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에 짜증나고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나이차가 몇살인데..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 ...이렇게 말하곤 했죠..(a앞에서도..)
근데 a가 정말 저를 좋아한다는말을 주변사람에게서 듣게 되었죠..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저에게 잘해주고 신경써주는 a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너무 좋아졌습니다.
근데 a에게는 그사이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사실을 거의 10개월정도 말을 안하다가 우연히 저에게 들키고 말았죠..
첨엔 배신감에 기분이 엄청 않좋았는데....이런 a가 싫어지지가 않는거예요..
그러던 어느날...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가 숙박을 하게됐는데..방을 2개잡고 따로 잤어요..
담날 퇴실을 해야하는데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제방만 시간 연장을 하고 a가 제방에 같이 와있었는데..하루를 더 묵게되었습니다.
근데..자면서 뒤척이다가 서로 입술이 닿았는데..키스를하게 되었습니다.
진하게 키스를하다 가슴으로 손이 가고 밑에까지 손이....그리고 제 옷을 하나씩 벗기더니 어느순간 알몸이 되었더라구요..
전 깜짝 놀라긴했지만 몸이 아파서 정신도 없었고 a를 너무 좋아했기에 그냥 있었습니다.
근데 이런 스킨쉽만 있었고.. a가 자제를 하는지 더이상 진전은 없었습니다.
담날 아침 전 너무 깜짝놀랬고..갑자기 서먹서먹해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서울로 올라 오는길에 다시 전처럼 돌아갔습니다.(제가 아무렇지 않은척했죠..)
하지만 그뒤로 저는 정말 죽고싶을많큼 힘들었어요..
제가 이 나이 먹도록 남자친구 사귄적이 한번도 없었고..다른 남자와 손잡기는 커녕..a와의 키스가 첫키스였어요..(a는 제가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없다는 걸 대략은 알고있구요)
근데 평상시라면 상상도 할수없는 정도까지 갔다니..정말 후회스럽고 제가 너무 바보같았어요..
근데 더 힘들었던건..솔직히 a가 변명이든 뭐라 말할줄알았는데..평상시랑 똑같이 대하는거예요..
전 너무 자존심도 상하고 처음 경험한 일에 힘들게 보내다가..
그뒤로 몇번 더 출장을 가게되었는데..제가 몸이 계속 안좋으니깐 혼자재우기 걱정된다며 계속 방을 한개만 잡았어요..
첨엔 침대에서 떨어져서 자다가 제가 잠을 못자니깐.. 본인쪽으로 끌어당기더니 꼭 안아주더라구요..
이럼 안된다생각하면서도..너무 좋은거예요..그러다 키스하게되고..제가슴으로 손이가고 밑으로 가고..
하지만 딱 여기까지였어요..옷속으로 손만 넣구 옷도 건들지 않고..a가 자제를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저와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고 평상시처럼 대하는 a에게 화도나고 어이도 없고 ...정떨어질만한데..
정말 바보같게도 저는 더 a가 좋아지는거예요..이런 제자신에게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정말 제가 미쳤나봐요..
첨엔 a가 더 저를 좋아했어도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한다는 생각도 들고..저를 갖고 논다는 생각도 들고하는데..
사귀지도 않으면서 진도를 너무빨리 나갔다는 생각에..a가 저를 헤프게 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니 정말 죽고싶도록 괴롭더라구요..전 모든게 다 a가 처음인데..
정말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는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