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여동생에게 보여주고자 좀 긴글을 적어올려요.글이 길어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제일 밑에 글만 읽어주셔도 돼요.꼭 좀 읽어주세요... 이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걔가 하는 말에 의하면,주변사람들이 다 자기보다 더 하기때문에자기가 정상이고 엄마가 사이코라고 하네요.
제 여동생은 현재 무용, 정확히는 현대무용을 하는 애에요.서울에 있는 예술고등학교 3학년 이고,이번에 입시를 봤지만 떨어져서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환경은 아버지덕에 어렵게 살지 않았지만,저는 첫째였던지라 여자지만 아들처럼 좀 엄하게 컸고,반면 동생은 저랑 나이차이가 6살났던 지라 좀 오냐오냐 자랐어요.그러다 갑작스런 일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어요...아주 많이요.
그래도 동생은 무용을 하겠다 해서,21살인 2011년부터 저는 돈을 벌기 시작했고,제가 번 돈의 일부는 제가 쓰고,매달 100만원 이상의 돈을 어머니께 드렸어요.한번도 안끊기고는 아니지만 횟수로 따지면 지금까지 35회는 넘을거에요.
지금 다니고 있는 그 학교를 꼭 가야한다며가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그 학교가 장학금도 많이 준다며 자긴 꼭 가겠다고 지랄지랄해서기존에 살던 곳보다 훨씬 물가도 집세로 비싼 여기로 이사를 갔어요.
1학년때부터 지 마음대로 하기 시작하더니,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네요.
2학년때 물론 동생은 더 큰걸 바라겠지만힘든 가정상황에도 개인레슨도 해줬고,개인레슨에 안무(1000만원)까지 받았어요.개인레슨 안하면 안된다 울고 소리지르고 지랄지랄해서 개인레슨도 붙여줬고,개인레슨만으로는 안된다 다른아이들은 몇백만원짜리 학원을 가는데새벽에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또 지랄지랄해서 없는돈에 학원도 보내줬어요.그때가 3학년.엄마 말로는 학원비가 월 100만원이구요.
본인이 공부열심히 하겠다는 말 역시나 지키지 않았고심지어 학교도 잘 안갔어요.그 학교 학생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근데 동생말에 의하면 학교 나가는 애들 거의 없다고 하네요.그러니까 본인도 학교 안나가도 된다며 하루종일 잠을 자네요.
비싼 돈들여 또 다른학원을 보내줘도 안가고,헬스가야한다 지랄지랄해서 헬스 끊어줘도 안가고.
엄마는 최근 스트레스에 암에 걸렸어요.그런데도 얘는 그때뿐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시발시발 전화를 하면 욕을 하고.본인은 말해요." 엄마한테 한거 아니야. "어머니가 과격하세요. 저도 많이 맞고 자랐어요. 다른분들보다 엄한건 있으세요.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엄마가 저를 때린다 해서 제가 엄마를 때리는건 패륜인데제 동생은 엄마가 때리면 '방어'라는 이유로 발로 차기도 하고 엄마를 때리기도 해요.엄마한테 맞을때면 새벽이건 뭐건 한대뿐이 안맞아도"왜떄려!! 다 녹음하고있어!! 내친구들이 엄마한테 싸이코래!"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창문을 열어요.동네사람들 다 들으라구요.
엄마한테 막말도 심합니다.엄마도 말이 거치신데,
"그래 나 미친년이야. 미친년 딸이니까 나도 미친년이지.""엄마 완전 악마야.""엄마 진짜 싸이코같아."
뭐 이건 예사일이죠...
어머니가... 얼마전에 암 판정을 받으셨어요.물론 완치확률이 아주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암인데제 동생은 엄마걱정이 안되나봐요.지 뒷바라지 하느라 아픈 몸으로 일하시는데 제 동생은 엄마에게 전화합니다.바쁘게 일하는 어머니에게.
"엄마 나 돈 붙여줘"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 엄마가 붙여줄때까지 전화해요.일하시는데요.돈달라고 할때 빼고는 엄마전화 받지도 않아요.
얘가 1학년때는 용돈을 받았어요.근데 주면 한달치를 하루만에 다 써요.다른애들은 더 많이 받으니까 그런거래요.몇 번 참으시다가 2학년때부터 용돈을 끊으셨는데동생은 용돈을 안받는다는 이유로 엄마카드를 들고 다니네요.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에 나오게 되서,같은 계열 대학을 들어가고자 수능도 보고,성적도 잘 나왔는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이 아니라 결국 대학은 포기하고(집 생활비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서요),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어요.그거 하면서 틈틈히 돈도 벌고..그 돈 물론 저한테도 쓰였겠지만 제 동생한테 더 들어갔겠죠.저는 석달코스 60만원 학원가기도 미안했는데제 동생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핸드폰비도 지 마음대로 써서 10만원 넘게 나온적도 있고통화, 데이터 다 자기 한도보다 훨씬 많이 쓰네요.
동생생각하면 아무것도 안해주고 싶고 그런데 또 엄마생각하면 짠하고..얼마전부터는 한달에 60만원만 어머니께 드리고 있어요.드려봤자 동생한테 가니까.
맨날 새벽연습간다는 이유로 엄마카드 들고가서 허락없이 쓰고 다니고.학교를 안가면 알바라도 가라고 2학년때부터 말했는데 지금까지도 알바한번 안하네요.입시가 11월인가 그때 끝났는데 아직까지도 알바도 안하네요.알바자리 꽂아줬는데도 면접시간 잡아놓고 가지도 않았구요.그렇다고 집안일을 하는것도 아니에요.설거지를 하나 청소기를 돌리나 심지어 자기방을 하나 내줬는데도 전혀 관리도 안하구요.알바도 안해, 학교도 안가,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도 안하네요.
네 동생 춤은 잘 춰요.근데 춤을 추는 사람들에 비해 살이 쪄서 떨어졌다고 본인말로 그러네요.그래서 입시전부터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한달에 10만원 이상의 다이어트약도 사줬는데매번 먹지도 않고 편의점에서 사먹고 밤에 먹고...
그래놓고 대학을 못간건 엄마탓이래요.좋은도 아니고 최고의 학원을 못가서대학교는 그냥 꽂아줄 수 있을 정도로 파워를 가지 선생님에게 배우지 못해서엄마가 돈이 없어서.
아버지는 이런 가정상황이 자기탓이라 생각하시는지 동생에게 별말 안하세요.그냥 엄마에게아무것도 해주지 마라. 핸드폰도 끊고 돈도 주지 말고 학원 헬스 아무것도 해주지 마라.그런데 엄마는 또 그게 안되나 봐요.
본인은 가끔 엄마에게 상처를 줍니다."우리집 왜이래?""그러니까 내가 한국 나오고 싶었냐고! 우리집 왜 돈이 없어?!"이런말들요. 엄마의 의지로 한국에 나온게 전혀 아닌데..정작 아빠한테는 한마디도 못해요.
동생은 요즘 겉모습에만 치중하네요.자기 할일하고 그러는거면 상관이 없는데 전혀 그런것도 아니면서.제 동생 좋다고 쫓아다니는 남자들 보면 솔직히 한심해요.집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전혀 모르면서요.엄마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엄마가 때리면 똑같이 때리고돈달라고 새벽에 지랄지랄.핸드폰 정지시키면 자기는 핸드폰 없으면 죽는다고 새벽에 또 지랄지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지 못하면 소리를 지르네요.
정리하자면엄마에게 시발 등의 욕하고 돈달라고 전화할때 빼고는 전화도 안받고뭐해서 못받았고 뭐해서 집에 못갔고 말만 해요.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닌데 돈도 막쓰고 다니고본인친구들은 다 자기보다 더하기때문에 자기는 착한거라고 지금도 말하네요.없는 살림에 그래도 해주고자 개인레슨도 붙여주고 안무도 받고학원도 보내주고 헬스도 보내줬는데 열심히 가는것도 아니구요.대학 떨어지고 집에서 잠만 자고 집안일도 안하고 그렇다고 알바를 하는것도 아니면서돈만 주구장창 타구요.겉모습만 치중하고 내면은 전혀 가꾸지 않아요.아마 동생 주변사람들은 모를거에요. 얘가 이런앤지.아마 엄마가 사이코고 문제있고 집착이 강한 사람인줄 알거에요.자기 주변사람들에게 그렇게 말을 했다고 엄마는 사이코라고 엄마에게 말한 아이니까요.
제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주변사람들이 얘가 어떤앤지 알고 과연 엄마가 문제인건지얘가 문제인건지 제대로 알아주었음 좋겠어요.부탁드릴게요....
덧))자작이라 하시는 분 계시는데 절대 아니에요.캘리포니아에서 살았어요.John F. Kenney High 졸업했구요.
그리고 패지않고 뭐했냐 하는분들도 있는데 패기도 팼어요.근데 패면 엄마가 말하십니다.너도 똑같은년이야 라고요.같은 자식이겠지만 동생을 더 아끼시니까요..
진지한 이야기는 안해보았냐 하시는데전 동생한테도 엄마한테도 이야기해봤어요.무려 2013년도부터요.쟤 저렇게 계속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정신못차린다. 엄마가 끊어라.동생한테도 눈물로 이야기해보고 그냥 조곤조곤하게 이야기도 해보고미칠듯이 화도 내보고 오만방법을 다 써봤는데 효과가 없네요.
지금 이 글 보고 지우라고 소리지릅니다.니가 언니냐고 뭘 아냐고 신발 이러네요.너가 스스로 잘못한걸 모르겠냐 물으니 대답하네요.언니가 안적었으면 사람들이 몰랐을거 아니야!!라고 하네요...ㅎㅎ
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하나하나 정말 감사합니다...그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아마 얘 주변사람들은 글 읽으면서 얘라는걸 다 알았을테니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