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6살 남자입니다. 전여자친구는 21살이구요.
제가 여자친구의 첫 남자친구였습니다.
11월 초에 헤어졌네요. 한달반이나 지났네요.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의 권태기랑 하고싶은 것(운동)이 생긴게 원인이고, 제가 차였습니다.
사귄 기간은 1년이구요. 동아리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 마음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 동아리는 연애금지라서 비밀연애를 하였구요. 동아리원 아무도 모릅니다. 사귀는 기간동안 정말 달달하게 지냈습니다. 싸운적 한번 없었구요, 서로 서운한것들도 바로 풀고 서로 많이 사랑했어요.
그런데 11월에 갑자기 오빠는 더 이상 자신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며 차였네요... 좋아하는 마음도 전같지 않고 요즘 운동하는거에 빠져서 저한테 상처주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연애경험이 부족하고 이 친구도 처음이다보니 권태기라는 것에 너무 서툴렀던거 같아요. 헤어지는 당일에 잡아봤어요. 너무 충격적이라서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런데도 완강하길래 보내줬습니다. 좋은 사랑했고 너무 고맙다고 좋게 이별했어요.
너무 뜬금없는 이별통보에 제가 정신없어 제대로 대화 못하고 대처못한것도 있었네요.
일주일후에 마지막으로 만나면서 그동안 있던 사진, 영수증이랑 시와 편지들 많이 써가지고 앨범 예쁘게 만들어서 줬네요. 잡아볼라고... 그런데도 안잡히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일주일후에 보고싶다고 연락했더니 자신도 ‘보고싶고 너무 힘들다 그렇지만 오빠 아파도 노력해달라’고 하며 마찬가지였습니다.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했고 시간을 주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요번주 초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헤어지고 한달반 만에요. 권태기에 대해 공부도하고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생각해보니 놓치면 안되겠더라구요. 모든게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이고 상처안받을 자신도 있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연락했더니 너무 차갑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할말들 있어서 얼굴보며 얘기하자 했는데, 오빠는 충분히 많이 전해줬다고. 자신도 그런거 전해받는거 이제 괴롭다더라구요..
이 여자 마음 잡을수 없나요?? 저한테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후폭풍은 올까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다시 잡을 생각입니다.
ps. 그런데 문제는 한달에 2~3번은 보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단체톡도 자주하구요. 동아리 모임 때문에... 그안에서 다시 대쉬를해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