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처음 쓰는거라 말이 꼬일수도 있어요
모바일 양해 부탁드려요
음슴체로 가겠음 (혹시 방탈이라면 알려주세요!!)
판을 즐겨보는 20초반 여자임. 옛날에 가위눌린 글 많이 보고 그랬는데 나도 사실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이라 한번 적어 보려고
우리 가족은 네명. 네명 다 가위를 자주 눌리는 편임.
우리집은 불교 집안이라서 그리고 어머니가 점을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믿기도 함 그래서 우리도 그냥 그거보고 자랐음.
가족 내력을 소개하자면 우리엄마는 대대로 기가쎈편임 (실제로 우리 작은 외 삼촌은 철학관을 하심) 우리엄마는 예지몽이 아주 뛰어남 가세가 기울고 나서 아버지랑 싸우고 정말 안좋은일이 자주 일어남 꼭 꿈에 외할머니가 나타나셔서 걱정하시는 얼굴로 엄마를 쳐다보신다고 하심. 그리고 어떤분이 꿈에 나오셔서 ㅇㅇ아 식사한 번 해야하는데 밥 먹자. 이러고 나오셔서 그다음날에 돌아가셨음. 그정도로 엄마는 기가 쎈 편이고 꿈이 거의 90퍼 맞다고 생각하시면 됨. 그리고 나머지 우리셋은 그냥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임 ... 우리아버지는 꿈 속에 말을 현실로 내뱉으시는 편인데 지금도 가끔 방에서 새벽에 아버지가 좀 웃기지만 으어어어어어어 이렇게 헐레벌떡 뛰어가시는 꿈을 가끔 꾸곤 하심 일어나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면 자꾸 사자가 따라 온다고 도망치는 꿈을 그렇게 꿨었음 지금이야 괜찮지만 옛날집에서는 엄청 심했음 그 외 오빠나 나는 평범하게 가위 눌리는 편 (내가좀더 눌리는 편이고)
그럼 이제 부터 에피를 좀 말해보겠음.
지금이야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내가 어릴때부터 가세가 기울어서 (보증을 잘못섰나? 그래서 빚더미가 있던걸로 앎) 어렵게 구한 상가 위에 집 쪽에서 살게됨 그때부터인가?
그 집 터가 엄청 좋지 않았음 그래서 우리는 매일 가위를 눌리다 시피 살았음 특히 내방이; 아무도 내방에서 안 잘려고 했음
방이 어땠냐면 춥고 축축하고 습기가 항상 가득찼었음. 왜 어른들말씀 들으면 습기차고 축축하고 음기가 가득한 곳은 귀신이 살기 좋은곳이라 하지않음? 내방이딱그랬음 엄마방은 따스했는데 이상하게 내방은 드럽게 습기참 엄마가 어느 한날은 아버지랑 싸워서 내 방에 둘이 같이 잤는데 아침에 밥먹고 엄마가 하시는 말이 아무렇지 않게 "니 방만 들어가면 가위가 그렇게 눌린다" 이렇게 하시고는 내 방에서 꿈을 꿨는데 현관에서 귀신이 그렇게 들어올려고 한다는 꿈을꿨다고 했음. 엄마가 막아내는데도 기어코 들어올려고 했다고 함. 나는 그 후로 내방에서 자지 않고 안방이나 거실만 전전했음.
내가 본격적으로 가위 눌리게 된 계기가 뭐냐면 그 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엄마는 절에 가신다고 저녁에 출발하시고 아버지는 일하러 가신다고 늦게 오시고 나가시고 오빠는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을때임 나는 그 일 이후로 몇년간 집에 혼자 있기도 못했고 혼자 방에서 자지도 못함.
그때 전화 요금도 못내서 집에서 전화기도 안돼고 물론 휴대폰도 없었음 초딩 3학년이 무슨 휴대폰이냐면서 안 사주셨는데 못사주신거 같음.. 여튼 밤 11시 쯤? 티비를 보고 있는데 그 회색 화면 지지직 할때 나오는 그 화면으로 갑자기 바뀌는거 아니겠음? 졸라 식겁해서 이거 왜이래 하면서 때려도 보고 발로 차보고도 함 귀신을 원래 무서워했어서 너무 무서운거야 그때쯤 주온이 또 유행할때라서 온갖 생각을 다하면서 울면서 티비를 팡팡 쳐댔음 근데 설상가상으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위에있는 전구가 깜박거리는거임 심하게 계에에에속 식겁해서 진짜 기절할뻔함. 옆에 바로 부엌불키는게있었는데 무서워서 그거라도 켜야겠다 이생각에 두개다 동시에 켰는데 따다다다다다다다ㅏ다 하면서 깜빡거리는거야 집뛰쳐나가고싶었는데 워낙 집쪽이 유흥가고 나가면 당장이라도 귀신이 쫒아올거같아서 눈물엄청 흘리면서 화장실 문열어서 화장실 불을 켰음 화장실은 불이 켜지길래 화장실 문턱에서 울면서 아빠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한 이십분 기다리니까 아빠가 오시는거야 그래서 아빠한테 너무 무서웠다고 우니까 아빠가 뭔일있었냐 하시길래 티비도 안나오고 전구도 이상하다 갈아달라고 빨리 갈아달라고 소리를 질렀음 근데 아빠가 한말이 아직도 기억남
"거실 불 어제 새걸로 갈아끼웠는데?" 이러시는거임 그래서 그자리에서 통곡함 너무 무서워서 아 그리고 티비도 아버지가 껏다 키고 뒤에 선도 한번씩 만져보고 이러니까 바로 고쳐지더라 아무 문제 없었다고 얘기하시고
그때부터 였던거 같음 거기 살고 있던 귀신이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한게 지금 생각하면 아마 장난치고 나를 골릴려고 그랬던거 같아서 괴씸함!!! 찌팡
사실 내가 적은거라 너무 재미 없어보임 글짓기 고자
그냥 이정도로만 적고 혹시나 원하면 더 올릴게 너무 안무서워서 미안...; 에피는 많음 거실에 전기장판이 있었는데 구석에서 온가족이 똑같은 장소에 자기만 하면 가위를 눌렸었던 이야기.
화재로 질식사 할뻔한 이야기
지금 집에서도 많은 일이 일어났었음. 지금 나도 귀신한테 많이 괴롭힘 당하다가 좋은 분 만나서 살도 찌고 정상적인 생활도 하고있음. 혹시 원하면 혹시라두 원하면 글올릴께요. 읽어줘서 곰아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