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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 나만의 ‘수트‘를 고르는 법**

블랙비 |2015.12.23 15:41
조회 118 |추천 0

 

**내 몸이 원하는 나만의 ‘수트‘를 고르는 법**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지금껏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로라고 할 수 있는 이 단계의 고민을 생략 해 왔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수트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백화점 세일 전단을 뒤적인다. 그러나 기성복은 말 그대로 ‘ready-made', 즉 미리 만들어놓은 옷이다. 기성복의 미덕은 100명의 사람에게 90퍼센트 잘 맞도록 만드는 데에 있지 당신 한사람의 몸에 100퍼센트 맞는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표준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진 기성복을 구입하기 전에, 당신의 몸이 과연 그 ’표준체형‘ 이라는 것에 얼마나 부합할것인가 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심하게 배가 나왔거나, 어깨가 비정상적으로 넓다거나 하는 특이 체형이라면 기성복은 분명 잘 맞지 않을 것이다. 맞춤 수트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옷이다. 따라서 세사의 어떤 기성복보다는 당신의 몸에 잘 맞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벌의 맞춤수트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기성복수트 한 벌을 사는 것 보다 몇배의 가까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한다. 물론 가격에 대한 선택의 폭도 기성복만큼 넓지 않다. 또 어느정도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최고의 재단사가 만든다 할지라도 완성된 옷이 당신의 머릿속에 그렸던 옷과 다를 확률은 언제나 존재한다.

기성복이냐 맞춤복이냐 하는 극단적인 선택 사이에는 일정한 스타일의 샘플을 만들어놓고 그 옷으로 사이즈를 잰 다음, 개개인의 체형에 맞추어 만들어 주는 오더 메이드 형태의 맞춤복도 존재한다. 또, 소규모 맞춤 양복점에서 일하는 재단사의 실력과 그들이 사용하는 원단의 질 등을 믿지 못해 맞춤복을 꺼리는 이들을 위해 기성복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맞춤 시스템도 있다.

 

*블랙이냐, 브라운이냐?

한국남자들은 지나치게 검은색과 남색 수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브라운이나 그레이 컬러수트를 입은 남자는 열에 하나나 둘 정도? 자연스러운 관택이 흐르는 브라운 컬러 수트나 핀스트라이프 그레이 컬러 수트는 언제봐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 스트를 구입하는 것은 5년 후로 미루어도 늦지 않다. 이제 막 사회로 나가는 사회 초년병에게는 남색 수트가 가장 무난하다. 브라운 컬러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입고 면접장에 가거나 첫 출근을 하는건 일개 병사가 장군의 갑옷을 입고 나타나는 것처럼 어색하고 민망한 일이다. 짙은 남색 계열수트를 입은 사람은 단정하고 분명해 보인다. 또 남색 수트는 어떤 색의 타이와도 잘 어울려 수트를 입어본 경험이 별로 없는 사회 초년병의 고민을 덜어 주기도 한다. 검은색 수트도 나쁘지 않다. 남색 수트가 차가운 인상을 주는데 비해 검은색 수트는 성실한 인상을 심어준다. 그러나 자칫 고리타분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넥타이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어떤 스타일을 선택할 것인가?

수트의 스타일은 그 스타일이 처음 어느 지역에서 시작되었고 많이 애용되었느냐에 따라 ‘아메리칸 스타일’, ‘이태리언 스타일‘, ’유러피언 스타일‘, ’새빌로우 스타일‘ 네가지로 나뉜다.

 

*아메리칸 스타일- 말 그대로 미국인들이 즐겨입는 스타일의 수트를 말한다. 미국인들은 실용성을 중시한다. 수트 역시 마찬가지다. 활동하기 편하도록 허리선을 살리지 않고, 약간 넉넉하게 재단하는 것이 스타일의 특징으로 주로 투 버튼 스타일로 디자인되며 활동하기 편하도록 뒤트임을 하나 넣는 경우가 많다.

 

*새빌로우 스타일- 런던의 최고급 양복점들이 밀집해 있는 새빌로우 가에서 만들어 유행한 스타일이다.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어깨를 따라 흐르고, 소매가 예리한 각을 이루며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재킷은 몸에 꼭 맞게 재단된다. 특히 허리에는 거의 여유를 두지 않는다. 새빌로우 스타일은 품격있어 보이며 우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러피언 스타일- 특징이 딱딱해 보이는 어깨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재킷은 몸에 딱 맞게 재단하지만 뒤트임은 두지 않는다.

 

*이태리언 스타일- 가장 최근 들어 인기를 끌기 시작한 스타일로 유러피언 스타일과 아메리칸 스타일, 새빌로우 스타일의 절충형이라고 할 수 있다. 어깨는 넓어 보이게 하고 몸의 곡선을 부드럽게 흐르도록 디자인된다. 뒤트임은 두 개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전 까지 무난하면서 체형을 드러내지 않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트가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실루엣이 타이트해지면서 뒤트임이 두 개인 스타일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배가 많이 나오거나 뚱뚱한 사람에게는 체형을 가려주는 아메리칸 스타일이나 지나치게 타이트하지 않은 이태리언 스타일이 잘 맞다. 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에게는 유러피언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아메리칸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남자생활백서) 블랙비

blog.naver.com/pjm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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