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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차이나는 상사와 결혼하라는 회사사람들

노망난회사... |2015.12.24 17:25
조회 131,146 |추천 390

안녕하세요

여기카테고리가 사람이 제일 많다기에 이쪽에 올려요

글 읽고 꼭 댓글 달아주세요.

저와 정말친한 언니의 이야기에요

듣다듣다 발끝에서부터 빡침이 올라와서 글올려요

편하게 말 놓고 글 쓸게요

 

우선 배경을 말하자면,

언니는 31살, 작은회사의 비서

그회사에는 회장/사장/대표/이사/전무/과장/언니/다른여직원 이렇게 총 8명

언니랑 여직원제외하고 모두 50-60대

 

언니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한마디 하자마자 일이 시작돼

회장은 일을 그만두면 나이도 많이 먹었으니 돈많은 남자랑 결혼이나 하라고

너희집 모두 다 품을수 있는 능력있는남자랑 결혼이나 하라고

(언니가 못사는것도 잘사는것도 아니야)

언니가 나에게 여기까지 이야기를 했을때 난 그냥 아무생각 없이 회장이 비서결혼까지 신경을써 그렇게 한가한가..라고 생각했지

언니가 항상 카톡으로 개진상 개진상 거리면서 욕하던 사람이 전무인데

회장이 그사람이랑 이어주려고 한다더라고? 말이야 방구야

언니85년생 전무 64년생이야 21살차이야 언니어머님 59년생 ㅎㅎㅎ웃겨죽것네

 

엄청난 깔끔과 자기밖에 몰라 자기말만해서 소개팅나가면 차이는 전무랑 언니랑 결혼을하래

싫다고 대답을 하고 몇일뒤에 다시 회장실로 불러 하는말이

지금부터 연애시작하고 내년 5월달에 식을 올리는걸로 하래

전무도 좋다고 했다며...

지는 좋것지 지금까지 결혼 못하다가 어리고 이쁜여자랑 결혼하라고하니 얼씨구나지

당연히 언니는 싫다고 했지만 그뒤로 회사사람들 전부가 이미 연애시작을 한것마냥 분위기를 몰고 가더래 소름돋아 정말

 

언니랑 통화로 욕하는것도 한두번이지 해결책이 필요한것 같아서

아는오빠가 샤* 향수랑 케익을 회사로 퀵을 보냈어

언니가 남자친구가 없는걸 다들 아셔서 소개받은 남자친구가 선물을 보내준거마냥 쇼를 하기로 한거지 

회사사람들이 다 누가 준거냐고 남자 생겼냐고 말만 할뿐 ...

여전히 전무랑 언니랑 이어 주려고 언니옆에 앉으라고 분위기를 몰고 가더래

(전무는 아직 선물을 보지 못한상태)

1차가 끝나고 2차에선 자연스레 옆에 와서 앉드래 그리고선 언니한테 술을 계속먹이더래

언니가 술먹고 뻗기를 바라는듯이 정말 계속 먹이더래

그런데 우리언니? 술 겁나 잘먹어 2병?3병? 다 먹어

결국 전무가 뻗었지 그럼서 하는말이 자기랑 결혼하자고 (아빠!!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아니 지가 그럼 73살 여자랑 결혼해보던가

언니는 바로 선물 보여주면서 연락하고 있는 남자 있다고 당당히 말했지

그 전무라는 사람 " 아 그렇지~??역시 남자가 있지? 근데왜 회장님은 자꾸 그러는거야 ~"

자기도 떠밀렸다는듯이.....

 

그다음날인 오늘, 전무 회사 출근 안했다더라

언니 술 먹이려다 자기도 먹는바람에 술병이 났는지 집에서 이불킥을 날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아직도 화가 안풀려

염치도 없고 눈치도 없고 아무리 요즘 나이차이 많은 연인들이 많다지만..

어디서 52살이 31살 부하직원한테 난리인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원한 사이다 먹일 방법 없을까요

제발 자기자신을 제대로 볼수있는 탄산가득한 사이다 먹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추천수390
반대수7
베플|2015.12.24 17:49
전무님한테 소개팅 해드린다고해. 엄마 친구분중에 좋은분 있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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