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라넷 관련 톡련에 이런 댓글이 달렸는데
분명 감동적이고 저런 마음씨 고맙긴 한데
슬픈 현실이 뭔지 아세요?
"아 멋지시다..." 이건 한 10초 가는 생각이고
곧바로 "근데 극히 일부겠지..." 바로 이 생각드네요
또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근데 굳이 이런 감동 안받아도 되니까 제발
현실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내가 무슨 잘못을 하고 여자가 무슨 죄가 있어서
멋진 남자를 보고도 그 사람이 극소수라 슬퍼야 하고
또 감동보다는 애초에 그걸 감동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이 현실 자체에 더 슬퍼야 하는지...
요즘 시대는 죄지은 교도소 수감자나 용의자들까지도
인권 다 잘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시대인데
왜 잘못도 없는 많은 여자들이 소라넷에서 피해당하고
침해당한 권리까지 댓글로 조롱받는지...
모처럼 개념있는 남자분이 댓글로 훈훈하게 해주셨는데
초를 치는거 같지만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지금 여자들의 현실이 너무 싫으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