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어제 거제도 포로수용소 놀러갔다가 포로수용소 입구 바로 앞 골목으로 보이는 진*상이란 식당에서
밥먹다가 그야말로 기분 완전 잡치고 왔네요 ㅡㅡ
불고기 버섯전골 2인분, 해물버섯전골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근데 세상에 불고기 버섯전골에 불고기가 정말 거짓말안보태고 아기주먹만큼도 안되는겁니다.
다모아봤자 한숟갈정도? 진짜 어이가없어서ㅋㅋ
불고기 건져먹는게 불고기전골 아닌가요? 젓가락에 걸리는게 하나도없을정도..
애기가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반찬좀 먹이려고 시켰더니......
그정도면 거의 사기수준이더라구요. 화가나서 사장님 불러서 얘기했더니, 하는말이 더 가관.
자기들은 좋은재료 국산재료만 써서 그만큼밖에 넣을수가없다, 중국산재료 하나도안쓴다. 똑같은말만 반복하더라구요.
그럼 버섯전골로 이름을 바꾸셔야되는거아니냐고, 불고기버섯전골에 불고기가없냐고하니
불고기 "버섯"전골이라며 사실 요즘 버섯이 더 비싸다며 말도안되는소리 작렬ㅋㅋㅋ
누구 버섯 안사먹어본사람있나ㅋㅋㅋ
버섯이 더 비싸면 더 싼 고기를 많이넣지그러셧어요 사장님?ㅋㅋㅋㅋ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길래 말 안통하겠다싶어서 그냥 됐다하고 먹고있는데,
이번엔 해물전골에서 낚싯줄이 한웅큼이 나온겁니다.
한줄도 아니고 칭칭 꼬인 한덩어리....쭉 펼치면 어른 손만한 크기.... 하...
다시 사장님 불러서 말씀드렸더니, 미안하단 한마디 사과도없이 바로
가끔 이런게 나올때가 있더라며 자기들눈에 안보여서 어쩔수없다고 그냥 기분좋게드시라고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ㅋㅋㅋ 먹는음식에서 못먹는 이물질이 나왔는데 누가 기분좋게 먹겠습니까?
아니 뭐 미처 발견못하고 낚싯줄 나올수도 있다 칩시다. 그정도까진 이해하겠어요.
근데 적어도 사과가 우선 아닙니까? 미안하단 한마디를 안하더라구요. 미안한 기색도 전혀 없구요..
미안하지 않으니 미안하다고 안하겠죠ㅋㅋㅋ 너무 당당한 태도에 더 화가나더라구요 ㅠ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이럴때 음료수라도 한병 서비스 주셔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음료수따위 먹고싶지도 않았지만 사장님 태도가 분해서 ㅜㅜ) 듣고도 쌩~ 하고 가버리시더라구요.
음료수 천원짜리 한병이 아까우셨나봅니다ㅋㅋㅋㅋ
연휴에 기분좋게 놀러갔다가 기분 완전 잡치고왔네요.
거제도 포로수용소 앞 진지* 식당 사장님 그런식으로 장사하는거 아닙니다.
누가봐도 어이없고 기분나쁠수있는 상황인데 손님한테 사과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우신가요?
돈주고 불친절한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받은 손님 입장은 어떨까요?
이건 뭐 눈뜨고 호구가 된 기분이네요.
(다른 글 보니 아기 똥기저귀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려고하는데 못버리게하고 가져가라고 했다하네요ㅋㅋㅋㅋㅋ)
포로수용소 놀러가시면 그집 절대 가지마세요... 기분좋게 놀러갔다가 좋은기분 망치실수도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