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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의 연애

dhsmswjd |2015.12.28 15:30
조회 982 |추천 0

저 33 남친 26

남친은 학생 ->  공무원준비생 -> 2번만에 합격

결혼얘기를 둘이서 오가긴했지만

반듯한 직장이 없다며 합격후 자리잡히면 결혼하쟈고 했어요

남친 성격은 계획을 세워서 계획대로 실천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고

주변에서 반듯한 이미지에 남녀할거 없이 친구도 많아요

저는 반대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고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살고 있어서 더없이 외롭구요

제친구들은 모두 다 시집가서 아들딸 잘낳고 육아하느라 정신없어서

제 속내를 털어내기에 짐주는거 같아서 말안해요 잘..

전문직 종사자이지만 지금 속해 있는 회사가 탈도 많고 비전도 별로 없어요

원래 회사문제 얘기 듣는거 남친은 안좋아 했는데

제 기분탓인지 합격 후에  회사얘기가 살짝 나오니깐 엄청나게 한심해 하는거 같아요

남친은 지금 합격해서 온세상을 다가진 기분이거든요

불합격했을때는 엄청난 위로를

합격하기전까지는 간절한 기도를

마음으로도 물질으로도 지지해주고싶었고 어느정도 그렇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근데,

자기계획에만 투철한 남친은 저는 안보이나봐요

경찰공무원이라 입교가 코앞인데

준비물과 합격한 동기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과 친척들 보는거에 신나있어요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속이 좁은건지 내가 뒷전된거 같고 서럽고 눈물나네요

남친 어머니도 자주 뵜었지만,

며칠전에 남친엄마와 이모가 있는 자리에 제가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제가 같이 올줄 모르셨나봐요

어머니는 완전당황한듯 빨리 그자리를 뜨셨고 제대로 이모님한테 소개도 안시켜주시고 가셨어요

연상인 저를 누군가에 소개시키기가 싫어셨다고밖에 생각을 못하겠어요

주변사람들에게 저를 29살이라고도 했구요 ㅋㅋㅋㅋ 아 웃음이 나오네요.ㅋㅋㅋ

글을 써내려오긴 했지만....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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