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활방식(lifestyle)이 병을 부르기도 한다.
생활방식이란 한 개인이 일상적으로 취하고 있는 식습관, 운동, 흡연, 음주, 스트레스 그리고 휴식 등을 의미하는데, 건강치 못한 생활방식만으로도 질병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밝혀졌다. 놀랍게도 질병 발생의 요인분석에서 약 60%가 생활방식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은 우리의 생활습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만든다.
2. 생활습관병이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일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보내는 생활방식은 현대의 선진화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데, 이는 비만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현대인의 질병 발생에 있어서 주요한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사회가 더 산업화되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병들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성인병’으로 알고 있는 제2형 당뇨병, 비만, 만성 간질환(간경변),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골다공증, 알레르기, 그리고 암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일부에서는 생활습관병을 ‘풍요의 질병’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 사회가 경제적으로 풍요해짐으로써 그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이란 개념을 도입하게 된 이유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3. 생활습관병의 원인들
식습관, 생활방식, 환경적 요인 등이 생활습관병의 발생에 관여가 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요인들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자동차 이용의 증가
- 격렬한 신체 운동의 감소
- 저렴한 가격의 식품을 대량으로 손쉽게 살 수 있는 사회적 접근의 용이
-- 식량을 얻기 위한 육체 노동의 현저한 감소
-- 고지방, 고열량 음식의 만연
-- 가공 처리된 음식의 만연 (조리된 음식들, 계절과 상관없이 나오는 과일들)
- 감염원에 대한 노출의 감소
- 여가 시간의 증가
- 비활동 시간의 증가
- 음주와 흡연의 증가
- 항생제와 예방접종의 증가
- 평균 수명의 연장
4. 생활습관병의 사례들
1) 흡연으로 인한 생활습관병
흡연은 사망 및 질병의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인 중 예방 가능성이 가장 크다. 담배에는 400여종의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흡연은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암(폐암,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그리고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이 있다.
2) 음주로 인한 생활습관병
음주는 신경계질환, 암(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간질환(간염, 지방간, 간경화), 심혈관질환(고혈압, 부정맥, 심근병) 등의 원인이 된다.
3) 영양과다로 인한 생활습관병
고지방, 고열량의 식습관은 결장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을 증가시키는 반면, 과일과 야채의 충분한 섭취는 소화기나 호흡기 암을 줄여 준다. 육류의 과도한 섭취는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을 상승시켜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혈중 지질 농도가 올라가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지방과 열량이 많은 서구형 식사는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4) 운동부족으로 인한 생활습관병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비만한 사람에서는 고혈압과 암(자궁내막암, 결장암, 담낭암, 전립선암, 신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소아·청소년기의 과체중과 비만은 성인기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질환과 당뇨 등을 초래할 수가 있다.
5) 생활습관과 정신과적 질환
적당한 운동의 결여는 체력을 저하시키고 자기효율감을 떨어뜨리며 스트레스에 취약하도록 만듦으로 여러 정신적 질환을 부추길 수가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스트레스성 질환, 수면장애, 물질사용장애(흡연, 음주, 약물) 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를 위한 단식은 이후에 폭식증이나 급과식증(binge eating disorder)을 야기하며, 불규칙한 식사는 이와 같은 식이장애를 고착시키는 원인이 된다.
5. 생활습관병의 예방
우리보다 생활습관병의 개념이 먼저 발달한 일본에서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민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일무 이소 삼다(一無 二小 三多)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일무란 금연을, 이소란 소식(小食)과 소주(少酒)를, 삼다는 많이 움직이고(다동:多動), 많이 쉬고(다휴:多休), 많은 사람과 사물을 접함을(다접:多接) 뜻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생활방식을 더 여유롭고 활기차게 만들어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한번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원리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계속 병을 키우다가 심각한 상태를 맞고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누구든지 이 기본을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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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니코틴 중독 지수는?>
1.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 만에 첫 번째 담배를 피우십니까?
□ 5분 이내 (3점) □ 6-30분 (2점) □ 31-60분 (1점) □ 60분 이후(0점)
2. 당신은 금연구역, 예를 들어 교회, 극장, 도서관 등에서 흡연을 참기가 어렵습니까?
□ 예 (1점) □ 아니오 (0점)
3. 어떤 경우의 담배가 가장 포기하기 싫으십니까?
□ 아침 첫 담배 (1점) □ 다른 나머지 (0점)
4. 하루에 담배를 몇 개비나 피우십니까?
□ 10개 이하 (0점) □ 11-20개비 (1점) □ 21-30개비 (2점) □ 30개비 이상 (3점)
5. 아침에 일어나서 첫 몇 시간 동안에 하루 중 다른 시간보다 더 자주 담배를 피우십니까?
□ 예 (1점) □ 아니오 (0점)
6. 아파서 하루 종일 누워있는 날에도 담배를 피웁니까?
□ 예 (1점) □ 아니오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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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4점 미만 : 니코틴의존도가 낮은 상태
4~6점 : 니코틴의존도가 중간 상태
7~10점 : 니코틴의존도가 높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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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식습관
1) 일평생 동안 음식과 생활습관에 길들여져야 한다.
2) 가공식품, 염장식품, 탄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3)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하루 5번 이상 먹고, 곡물 섭취를 늘린다.
4)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먹도록 하고, 콩과 생선섭취를 늘리고, 기름기가 적은 고기를 선택한다.
5)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적당히 견과류를 섭취한다.
6) 튀긴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7) 과음을 피한다 (하루 1~2잔 정도는 관상동맥질환을 감소시켜 준다).
8) 금연한다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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