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간을 조금이라도 좋으니 되돌리고 싶다..

서찡찡 |2015.12.30 17:54
조회 1,352 |추천 4

처음에 널 알았을때로 돌아가고싶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처만 주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정말 가능하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그랬더라면 나만 좋아해주던 너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을거 같으니...못생긴 날 젤 좋다고 말하는 널..투정부리고 질투하고 화를 내도 그런 모습이 좋다고 하던 너의 모습이... 너가 싫어라 하는 수염도 너가 오해하고 화내고 간 날부터 자라네.. 그리운 마음만큼.. 너가 사준 수십개의 면도날이 서랍에 있지만 쓰는것조차 아까워... 언제나 수염이 자라면 자르라고 잔소리하던 너의 목소리가 그립다... 하루라도 못보면 안타까웠던 사이가 내 실수로 내 잘못으로 이젠 너에겐 상처만 주고 이젠 연락하면 퉁명스럽게 답장을 하던 사이로 ...  내가 더 연락하면 더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더 지쳐하고 지긋지긋해 하는거 같아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지막으로 연락도 못하고 바보처럼 폰만 부질없이 들었다가 놨다만 하네.. 정말 시간을 조금만 되돌릴수 있다면 너랑 여행하고 놀러다니고 함께 했던 시간에 보여주던 너의 미소를 다시 볼수 있을거 같은데.. 내 모든걸 다 버리고 너 한테 갔더라면.. 지금 우린 행복했을까.. 다 지난일이지만 자꾸 생각이 난다.. 처음 날 좋아한다고 말한 포장마차에서 부터.. 같이간 수많은 여행들... 같이 한 시간들이 내가 어디에 있던지.. 자꾸 생각이나..사진속에 너와 난 즐거워 보이는데..  어딘가에 너가 있지 않을까 두리번 거리면서도  넌 그럴 사람이 아니니.. 나와의 기억이 다 지워버리고 싶은 최악의 시간이 되어 생각도 하기 싫겠지만... 내일이면 올해도 마지막이네.. 작년에 그날도 같이 종치는걸 들었는데.. 그날도 화가나서 돌아갔지만.. 하...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넌 날 만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난 시간을 되돌리면 바꾸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아.. 기타도 더 잘쳐주고 싶고.. 더 많은곳을 가고싶고 .. 혼자하던 여행에서 이제는 혼자서는 못갈정도로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져버린 건..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린건지.. 다시 돌릴수만 있다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되돌릴수 있다라면... 하....

추천수4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