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9..
이제 내일이면 서른인데
뭔가 묘한 기분이 든다..처음 스무살을 맞이했을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스무살이 되었을때는
이제 대학생인데 졸업하면 취업할수있을까?
여자친구를 만들수있을까?
20대에 결혼할수있을까?
타지에서의 생활은 잘 할수있을까..?
군대를 가게되면 적응은 잘 할수있을까?
등등등..
20대를 어떻게 잘 보내자라고 계획한 적은 없지만..
위에 적힌 목록을 20대에 모두 실행한 결과..
다행히도 잘 적응하고 잘 해냈고 내 스스로에게 대단했다라고 말할만큼
큰 성적도 이루었는데..
내일 서른을 맞이하는 지금의 내 마음은
쓸쓸하기도 하고..뭔가 아쉽기도 하고..어떤 글로도 표현못할 그런 느낌이 든다..
다행히 이번년도 29살에 결혼을 한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기에 내년 계획을 짜보려 한다.
2세 계획..
운동..
재테크..
아내와의 임신전 마지막 해외여행..
진급..
등등등..
오늘 저녁에는 와이프와 강원도로 가서
해돋이를 보러 가는데..
왠지 또 다른 느낌일 듯하다...
제2의 인생같은..
계란한판...
2016 병신년에는 20대보다 열심히 계획하고 준비해서
또다른 기분을 새롭게 느끼고 싶다..
20대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