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쓰는건 처음이네요...
그냥 말할사람도....기댈사람도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그냥 써봅니다....
처음 너에게 마음이 갔을때가 생각난다...
그때 넌 집에서 거울앞에서 양갈래로 머릴 묶고있었지...그때가 벌써14년이 됐다.....
그때가 니가 초등학생 난 중학생때였지........
그어린마음에 나이에 그 아무것도 아닐일이 나왜그렇게 귀엽고 이뻐보였던걸까.......
너와 처음 사귀게됐을때 그땐 많이 어렸었다...
둘이 손한번 제대로 못잡고 둘이 나란히 걷지도못할만큼 순수하고 여린 마음일때였지...서로 얼불만봐도 빨게질만큼 진짜 마냥 순수할때였다....
서로 첫사랑 이였으니까....
그렇게 순수하게 만나다 헤어지고 두번째 만났을때도 아직은 어린 나이였다....
그래도 좋아하는게 뭔진 알때였던것같다. 니가 날 4년동안 짝사랑 했다는걸 알았을때 내 마음과 똑같다고..좋아하던 그때 그 설레임과 애틋함을 잊지못하니까...
서로 가정형편도 좋지 못했고 홀어머니 밑에서
크면서도 엇나가지 않았던걸보면 우리 참 빨리 철이들었었던것 같다...
그렇게 2년정돌 만났지.......
얼굴만 봐도 좋았고 둘이있을땐 세상을 다가진것 같았다...아마도 우린 닮은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던것같다......마지막 헤어지기전......우린 왜 그렇게 싸웠던걸까..?
아니 그럴수밖에 없던거 알고있다...그 어린나이에 돈벌고 바보같은 남자 만나서 니가 힘든것들 이해못해주고....그모든 상황들이 너도힘들었던 거겠지
서로 상처입히고 내 마음에 못을박으면서 그렇게 서로 지쳐갔었지......그렇게 헤어졌다. 그때 내 나이가 19이였는데....내가 벌써 이십대후반이 되었네......
그땐 너무 어리고 그런마음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도 도저히 알수 없었다...
나때문에 힘들다는 너를
잡아줬어야 맞는거였는지...
놓아주는게 맞는거였는지...
근데 워낙 대쪽같고 고집쌘 너니까 아마 그때도 잡혀주진 않았을꺼같다...그렇게 허둥대다 일주일정도 지나서 잡았을때도 니마음 다 떠났다고 했었으니까....
그 어린마음에 난 너무힘들었다.... 내 주위사람들 밀어냈었지....
아마도 우리 너무 오래 알았으니까...
주위엔 다 서로 아는사람들이라 힘들었던것같다........
누구와 전화를해도 밥한번 먹어도 니이름이 나왔다....
친구들..사람들 다밀어내면서 다른 여자도 만나봤지만...잊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군대지원을 했었다...집도 너도 친구들도...다잊고 도망가고 싶었으니까...
군대있을때는 좋았다..생각할 시간도 잡다한 생각할 여유도 없을정도로 바빴으니까 그렇게 정신없이 상병쯤 됐을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정리됐었던거 같다...
경계근무 나가서는 멍...한것도 있었지만 그렇게 이겨냈던것같다...시간이 약이라고...
그렇게 군 전역하고 또 악착같이 벌었다...
그동안 몇명의 여자들을 만났지만 너한태 있던 마음만큼은...간여자가 없었다...다른 사람을 만나면 너랑은 이랬지 저랬지하며.....헤어지고 만나고...
그러다 니 남자친구 얘길 들었었지....내가 아는사람이였다......우리와 가깝던사람....그래 이해했다..예쁘게 만나달라며...아니 이해하는척했다 그렇게 또 도망갔었지...이젠 니가 안보이는곳 니얘기가 없는곳으로 가려고 고향을 떠났었다 진짜 열씸히했지 돈벌려고 악착같이 했다...
그러다 내몸도 망가졌다...엉망진창이되서 우리가있던곳 추억이 있던 고향으로 내려왔지..2개월정도 쉬다가 일했다 그만뒀다 계속 그랬다..집안형편이 내가 쉴수있을때가 아니였으니까...그렇게 또 몸이 좋아질때쯤..
그 빌어먹을 병이 있는걸 알았지 ㅅㅂ...1년을 고생했다 한주에 한번은 주사를맞고 검진받고 주사맞으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를 달고살았다
밤이되면 몸살난거처럼 으실으실 떨리고 온몸이 아팠지 그래도 병원비때문에 일을 해야됐다...
그래도 술한방울안마시고 잘버텼다...그렇게 경과가 좋아지고있을 무렵 혼자 계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땐 진짜 힘들었었지...죽고만싶었다......
나 살기 바쁘단 핑계로 연락오고 만나자하실때....귀찮았고 어색할뿐이였으니까....
그렇게 마지막 돌아가시기 전에 새벽에 전화온걸 잔다고 못받은게 제일 가슴 아픈일이였지......너무 죄송해서 죄책감에 진짜 죽을생각도했다....장례식때 장례비용때문에 친척끼리 싸우고 할땐.........솔직히 그랬다..
그힘들때 니생각이 났던건 왜였을까?그날 친구들과 니가 왔었지 장례식때...난 니가 올꺼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그렇게 너한태 마음을 또 뺏기고 말았지....너는 그럴생각으로 왔던건 아니였겠지만.......아무말도 없던 너였지만 그날 왠지 힘이됐었다...
그러다 니 친오빠가 그사람만나며 니가 힘들었다는 얘기듣고...말리지 않았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었지.......
그때쯤 아픈것도 거의 다나았었고 마지막 확인검진 있을때쯤 널 3번째 다시 만났을때였다
둘다 조심스러웠지...서로 상처받기 두려워서....겁내고...이제 헤어지면 마지막일꺼 아니까...그래서 약속해달라고 했었다...
서로 헤어지잔말 하지말자고......
그렇게 또 2년동안 참 좋았었다.....여행도 다니고 서로 선물도하고 없지만 없는대로 이해하며..그런 우리가 또 이렇게 헤어질지는 몰랐다...
뭐가 그렇게 힘들었던걸까...너는?싸우고 2틀시간을 달라던 넌......
마지막 헤어지던날 서로 마주보며 헤어지고 싶어서 만나자던너...
그 마지막날 내가 바로 잡았다면...넌 날 다시 돌아봐줬을까?
그때 그렇게 몇일더 생각해봐달라며 힘들어 도망치던 내가....잘못이였던걸까?
한번 만나지도...전화하지도 못하게하며 매정하게 돌아서는 니가 나는 너무 이해가 안갔다...지금까지도..한번에 기회조차...주지도않고...
8번정돈 잡았던거 같다 그럴때마다 힘들어 하니까 놔주자 이젠 아니다아니다 할때마다 마음만 커져서.....
내가 더 뭘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니가 일하고 돌아오기전 편지를 써서 창으로 넣어놓고 집엘갔다...돌아올때까지 잡아보자고..
그때 니가 지겹다고..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했을때....
느꼈다..아....이제 그만 해야되겠구나.....
그날 너희가족도 너무보고싶어서 갔는데...가족같았으니까....근데 니말대로 헤어진 여자친구 부모님 만나러 간것도.......진짜 미쳤었던것같다..
이제 너랑 난 끝난건데...
이게 집착인건지 사랑인건지....
항상 이렇게 혼자 남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도 잘모르겠다...
내 지금 심정을..마음을 알아주는사람도 말할사람도...너밖에 없는데 넌 내얘기를 들으려고도 안하니까......
13년을 알고 만났는데 넌 어쩜그리 당차고 차갑게 돌아설수 있는걸까...
1나도 그렇게 할수있다면 그러고만 싶다...
답답한 마음뿐이다
이젠...어떻게 해야될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마음 정리해야되는 거겠지.....?
잘지내라고 말해주고싶다.......
어디 아프지말고...
사주기로했던 흰장갑도...줘야하는데.......
이제 진짜...뭐가 옳은건지도 모르겠다..
혹시나 이글을 본다면...
너도 힘들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