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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져서 도를 지나치는 친구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낭영 |2016.01.02 02:06
조회 100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5년동안 친하게 지내서 주변 사람들도 저에겐 걔 안부를 묻고 걔한테는 제 안부를 물을 정도로 베스트프렌드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친구 때문에 사람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많이 친한만큼 그만큼 서로가 편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친구가 점점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고 저를 대합니다.

제 물건을 자기의 것으로 생각해서 문젠데..

예를 들면

화장을 수정할 때, 자기의 화장품이 있음에도 아무 말도 하지않고 당연스레 제 화장품을 씁니다..

또 저희 둘 다 자취하는데 전 집에 먹을거를 항상 넉넉히 챙겨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원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이라 자취 초반에는 친구에게 항상 먹을 걸 많이 사왔으면 조금씩 먼저 나눠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젠 그게 당연해진건지 저희 집에 먹을게 많아지면 자기 몇개 줄거냐고 묻습니다. 마치 제가 당연히 걔한테 줘야한다는 것처럼요.

여기까지는 제가 너무 쪼잔해서 그런거겠지하고 넘겨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판을 쓰게 된 계기는..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 도시락 싸는 걸 도와달라고 몇일 후에 저희집에서 싸기로 했습니다. 근데 저희 집에 있는 재료들을 자연스레 쓰려 하더군요.

제가 먹을것도 아니고 자기 남자친구 도시락에 제 집에 있는 재료들을 왜 씁니까..

뭐 조미류 같은 거면 저도 충분히 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아니라 정말 저에게도 필요해서 사온 것들 뭐 예를 들면 스팸, 햄, 떡갈비 등등 이런 것들은 자기가 사와서 만들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제 집에 있으니까 '이건 너 집에 있잖아~ 그거 쓰면 되겠다'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이것도 제가 너무 쪼잔한건가요..?

 

가장 심했던거는 남자친구랑 놀러가야하는데 제 핸드폰이 사진이 좀 잘나오는 폰이라서 이틀동안 빌려달라 한 것입니다. 이걸 듣고는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죠..

 

 

어떡해야 할까요.. 친구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ㅠㅠ

이런 점 빼고는 정말 좋습니다. 코드도 잘 맞고, 그냥 저랑 잘 맞아서 오랜 시간동안 친하게 지내온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도를 지나친 친구의 행동에 점점 제가 지쳐갑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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