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사칭 전 남자친구의 사기 사건입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지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2014년 10월 만나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본래 직업은 회계사를 그만두고 자그마한 사업의 멤버로 활동했고요.
일이 바빴지만 자주 못봐도 깊은 관계까지 발전했지만 12월 갑자기 그사람이 사라지는 바람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이후 2015년 4월에 다시 만나 다시 좋은 사이로 발전했죠.
다시 만나게 된 후 왜 사라졌냐 했더니,
전여친이 미국에서 외국인의 아이를 임신해 왔는데 해결을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다가
부모님께 발각되서 엄청 사단이 났다는 겁니다.
그말을 그대로 믿고 ...
그래도 힘든 상황의 여자였을 텐데 잘도와줬다 하고, 지나가고 잘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서도 저가 엄청 잘해줬고, 선물도 자주 사주고, 집에 오면 밥도 자주 해줬죠.
문제는 8월에 터졌습니다.
사업을 그만두고 다시 회계사로 일하면서 스탁옵션에 투자를 한면 2배 수익이 있다면서 1000만원을 빌려갔습니다. 6월 한번 7월 한번, 각각 500씩 이요.
저도 믿고 빌려주었지요.
돈을 주겠다는 날짜가 하루이틀 늦어지고 막상 주기로 한날짜에 연락이 잘 되지않아 알아보니
이사람 직업이 회계사가 아니었던 겁니다..
투자금이 늦어지면 본인 월급으로라도 주겠다고 했던 사람이 연락이 안돼 알아보니,
다닌다는 회사 월급날짜는 그날이 아니더군요.
하물며, 그런 부서 자체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깊은 어지러움.
사방으로 알아보니, 이 사람이 사는 곳까지 거짓말을 한겁니다.
그전에 사업하던 사람들도 저가 알고 있었어서 회계사가 아닐꺼란 의심은 못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경력에 회계사 경력이 들어있었고요.
상황을 파악하고 돈안돌려주면 고소하겠다고 해서 다음날 원금을 1차로 돌려 받았습니다.
그 후 이사람의 거짓말로 300만원 정도의 피해가 있어서 이 돈을 그 사람의 누나가 메꿔 주었고요.
이후에 엄청난 이 사람의 과거를 알게 됐습니다.
그전 사업에서도 5000만원 가량의 횡령으로 고소전까지 갔다가 가족들이 돈을 돌려주면서
일을 그만둔 거였습니다.
10~12월 사이에 만났을때 돈을 엄청 쓰길래 벌어놓은게 많나보다 했는데 왠걸요...횡령한 돈이었습니다.
지난 12월에 사라진 이유는 알고보니 저를 만나기 시작했을때
이미 2년정도 오래 같이 동거를 하던 여자애가 있었고,
그 여자가 2월에 임신을 했다가 낙태를 하는 바람에 사라지게 된거였더군요..
그 여자분도 아이를 가졌다가 이 친구가 횡령을 했고, 회계사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돈 돌려받고 아이지우고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자기 자식 가졌던 여자를 저한테 그렇게 매도시키고 뻥을 쳤던 겁니다.
사실저는 문득 뭔가 이상해서 4월부터 다시 만난 후에는
신분에 대해서 한번정도 의심을 한적이 있었고, 이후에 뭔가 감이 이상해서 돈 받은날 바로
주변통해 쉽게 정보를 찾을수 있었는데...
이전 여자친구들을 알고보니 착하디 착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등...
회사와 집을 오가면서 이 사람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보고 있던 그런 친구들이었더군요.
그래서 한 친구는 2년이 지나서 알게된 친구도 있고, 4년이 지나서 알게된 친구도 있고,
4년을 만났다는 친구는 동시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단 사실도 모르고 있고...
나중에 알고보니 난리고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14년 겨울에 만났을 때는 전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면서 저를 만났왔던거죠.
그리고 이미 7년이라는 기간동안 회계사를 사칭해왔고, 자기가 명함도 파서 뿌리고 다녔더군요;;
주변에도 중고등학교 친구들 한테까지도 투자로 사기를 하도 쳐서, 친구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전에 만난 모든 여자들한테는 투자한다고 이삼천씩 돈을 받았다
고소직전까지 가서 돌을 돌려주고, 이걸 수차례 반복해 왔던 겁니다.
하물며 군대 동기도 4000만원정도 사기를 쳤다가 고소직전까지 갔더군요.
전에 일했던 회사 5000만원 횡령건까지 난리였습니다.
그래도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잘 원만하게 해결하려던 중 저희어머니가 사실을 알게되어
고소를 한다고 난리가 났고,
그쪽에서는 투자 수익금으로 이야기한 1000만원을 이미준 300만원 제하고 700을 주겠다하여
받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이 돈은 가족들이 힘들게 돈 벌일꺼라...
(가족분들은 그래도 착한 분들이라 엄청 미안해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안정을 되찾으면 받아서 돌려주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러던 중 4년전 사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저한테...
그 여자한테는 3000을 빌렸는데 일부금액 상환을 덜해서 급기야 전 남친이 고소를 당했고,
검찰까지가서 조사를 받고 합의금을 물어주고 풀려났습니다.
막 뭐라고 했더니, 그 여자애가 이자를 30프로로 달라고 협박을 하면서 집에 찾아가겠다 해서
각서에 싸인을 했다는 겁니다. 그게 어이가 없어서 갚다가 마는 바람에 고소를 당한거였더라구요.
미련했죠, 여태 사정 이야기를 하더군요.
회계사를 2년 준비하다가 두차례 떨어지면서 부도건물을 매입해 되파는 일에 빠져서
돈맛을 조금 봤던게 화근이 되서 여태까지 이렇게 살아온 거더군요.
어려서 부터 조금 어렵게 살았어서 돈에 행복이 좌지우지된다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사정이 있던터라 과거 다 정리하고 새출발 하자 했습니다.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만 안그러고 깨우치고 변하면 될 일이니까요.
듣고 너무 놀랐지만 사실 이사람 나이도 있고, 설마 또 이러겠나 싶었습니다.
가족들이 온전하고, 헤코지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저도 미친척하고 덮어보자 했습니다.
왠걸.....
그러던 중 그 사단 속에서도 10살이나 어린 여자아이를 만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것도 저랑 같이 가기로한 행사에 그아이와 함께 가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50만원가량의 금전적인 손해가 났죠;;;
그리고 추석쯤해서 돈이 없어 너무 힘들어 하길래
저가 130만원을 부쳐주었었고요...
그래도 끝까지 믿고 연민했던 저가 미련하고 너무 바보 같았던건 잘압니다.
저더러 미쳤다 하실 수 있죠... 저도 압니다.
워낙 마음에 약해서 미련에 미련을 떨었고, 적고 있으면서도
문제는 저 일 수 있다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저도 생각하니 어이가 없네요...
현재의 문제는 이러합니다.
그 여자아이를 스스로 정리할테니 2달의 시간을 달래길래 저는 안된다 빨리 정리하라 했습니다.
하지만 빨리 안돼자 헤어졌죠. 11월 중순쯤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찌하나 보자 테스트하는 심정으로
돈은 찝찝해서 돌려주려고 어머님께 저가 받아놓은 상태로 이번주죠? 말일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그 여자아이를 정식으로 만나고 있는겁니다.
백프로 또 사기칠 생각이겠죠...
지금 현재 회사와 관련된 아이인것 같은데,
회사 사람들도 이 아이도 이사람의 과거 행적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고요.
저는 매일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다가 이제는 말을 듣지 않아서 중단하고,
이 사람이 꿈에나와 비웃는 악몽을 꿔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겨우 잠들면 힘을 잔득 주고 자서,
머리저림과 담이 심하게 오고 급기야 왼손 세 손가락은 마비증상이 있어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살도 7키로가량 빠졌고, 식욕도 없습니다.
일은 뭐 말할것도 없이 엉망입니다.
너무 괴씸해서라도 돈은 돌려주지 않을 계획입니다.
근데 본인도 미안했는지 달라고는 안합니다.
사실 피해 덮고, 본인 용돈주고, 어머니 병원비에 이래저래 수습한돈 생각하면
사실 저가 얻은 이익도 크지 않습니다.
요지는 이제부터 인데요...
사실 마음적으로 상처가 너무 크고,
사람이 어떻게 이런일을 꾸밀 수 있는지,
이런일이 세상에 있을 수 있나 싶어서 너무 화가나고 가서 죽이고 싶습니다.
남에 인생을 다 휘청거리게 만들어 놓고, 저는 아무일 없었던냥 말짱히 연애질하면서 잘살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회사에 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7년동안 범죄가 계속되어 왔지만 저가 또 당하게 됐던 이유는 그 전 사람들이 모두 돈을 받으면서
이일에 대한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더라구요.
그리고 원금보다 많은 돈들을 남자친구 집에서 피해자들에게 주었었고요.
참내... 그러면서 자기는 원금보다 많은 돈을 줬기 떄문에 결과적으로는
난 개네들한테 금전적인 이익을 주었고,
그랬기 떄문에 자기는 잘못이 다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말다툼을 하다가 돈다시 돌려줄테니 계좌 부르고
난 너 회사에도 지금 만나는 아이에게도 찾아서 다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각서를 받지 않은게 결국 문제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이미 망가졌고, 알리면 너 인생도 망칠테니 알아서 하라더군요.
처구니가 없어서;;
저는 돈도 돌려주지 않을 생각이고, 회사랑 그 친구에게도 알릴 생각입니다.
너무 괴씸해서 다 알려 버리고야 말겁니다. 다 망쳐 버리고 싶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하루에도 열두번씩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협박죄다 뭐 어쩌구 저쩌구 해서 발끈해 할까봐 지금 좀 신중히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이럴경우 문제가 생기냐 하는 겁니다.
전 사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분해 미칠것 같아요.
오히려 돈도 돌려주고 고소해 버리고 싶지만 이미 원금을 받아 버려서 그렇지는 못한다고 하니
이익금도 돌려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어떻게 된통 복수할 방법을 알려 주세요.
저가 알리면 이 사람이 저를 명예훼손이나 뭐 이런걸로 고소할 수도 있는건가요?
미칠것 같아요...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