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니가 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연애하면서 네이트 판 을 자주 보는거 같아서
혹시나 해서 이렇게 끄적여 본다
우리 첫만남이 여름이 시작되는 7월달 이였지
그때 내가 뭔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너한테 나도모르게 정말 끌렸던거 같다
내가 들이대는 성격이 아닌데 너만보면 그렇게 들이댈수 밖에 없어 지더라
친구 통해서 처음 봤는데도 서스럼 없이 10년 친구처럼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니가 정말 좋았어
내가 말을 못 이어나가는데도 니가 말할 주제를 게속 던져주는 매너에 반했고
생긴것도 반반하게 생긴게 성격도 좋으니 거기서 뻑갔었지
연락도 자주하면서 우리 둘만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지 2주 짧았다면 짧았고 길었다면 긴 시간동안 우린 그 흔히 말하는 썸을 탔어
그리고 우리가 연락한지 한달만에 넌 나에게 고백을 했어
그때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그때 행복했었던 시간들 추억으로 돌아보면 다시 가고싶을 정도니까
잘사귀고 있던 어느날 넌 일주일 전에 헤어지자 나에게 통보를 했었지
크리스마스 때 까지만해도 너랑 나는 서로를 바라보면서 우리 이대로만 행복하자 라고 했던 너였는데
갑자기 이별통보를 했던 니가 무척 혼란 스러웠어
친구말 들어보니까 나랑 사귀기 전부터 여친이 있었고 나랑 사귀는 도중에도 금세 또다른 여친을 만든 너라고 하더라
나랑 사귈때도 여자 관계에 대해서 조금 불편한 나였지만 그래도 나만 봐라봐주었던 행동때문에 네 뒤에 여자들이 수두룩 했었다는걸 그제서야 알아버렸어
그말듣고 충격먹어서 하루는 너무많이 울다 탈진해서 응급실을 갔고 하루는 제발 여자가 많아도 좋으니까 내앞에 나타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렇게 너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겨우 정신차려서 조금이라도 네가 나에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끄적인다
사귈때 동안 우린 남들처럼 평범하게 카페 앉아서 수다도 떨면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그립고,
영화도 옆에 꼭 붙어서 팝콘먹을때 손이닿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던 내가 그립고 손이 닿아도 아무렇지않게 잡아주던 니가 그립다.
같이 밥먹으면서 내가 흘린것을 소리없이 닦아주고 많이먹으라며 나에게 눈웃음을 보내주던 니가 그립고,
그냥 내옆에만 있어도 행복하게 해줬던 니가그립다.
잊는게 그리쉽진 않을꺼같다
정말 많이 사랑했어 그 짧은 시간동안 너에게 다받쳤던 나였는데
이젠 하나하나 지워볼려고해
마지막으로 정말 사랑했다
그리고 너에게 못한말이있었는데
니가 내 첫사랑이였어 첫사랑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아니더라...ㅋㅋ
짧은시간동안 그래도 고마웠다.
행복하게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