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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어떻게 해야되죠? ㅠㅠ

초보 |2016.01.08 11:04
조회 907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중인 30대 여자에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친가쪽 왕래없이 여자형제에 엄마랑.. 여자끼리만 지냈어요.제사도 아빠 제사만 지냈고, 그나마도 지금은 절에 모시고 따로 지내지 않아요.남자형제가 없다보니 이런저런 상갓집 예절같은걸 따로 배운적이 없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직원분들 상갓집에는 몇번갔는데, 단정한 차림으로 가서 망인에게 절하고 상주께 인사드리고 부조금드리고 왔어요.
제 나이 22살쯤 엄마가 재혼을 하셨어요.새할머니(새아버지 어머니)께서 최근에 계속 편찮으셨는데,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네요.아무래도 자식들이 다 크고 한 재혼이다보니 양쪽가정이 서로 왕래가 별로 없었어요. 새아버지 생신때 그쪽 친척분들하고 할머니 오시면 가끔 뵙고 했어요.
공교롭게도 지금 저희 엄마가 해외에 있는 언니 산후조리 해주러 외국간 상태고요.1월 말에 귀국하실 예정이었는데, 방금 해외에 있는 언니한테 카톡 왔어요.한국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연락와서 엄마 급하게 비행기표 끊어서 한국 넘어가고 있다고.(한국 근처라서 3시간 정도밖에 안걸려요)
저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얘기를 들은터라 너무 놀랬네요. 엄마도 안계셔서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언니랑 형부는 해외에 있고.엄마는 도착하려면 시간이 좀더 걸리구요.
저희 언니한테 카톡받고, 의붓오빠한테 연락해보니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고 지금 장례식장 이래요. 새아버지 쪽에서 저한테 아무런 연락은 없었어요. 제가 먼저 알고 지금 연락한 상태에요.우선 오늘 업무 끝나고 바로 넘어가겠다, 정신 없을테니 우선 일보고 있다보자 하고 통화했어요.
제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얻어서 예랑하고 같이 살고 있어요.부모님 모두 알고 계시구요. 새아버지는 물론 몇 번 뵙고 식사도 같이 했지만, 새아버지쪽 자식들하고 친척들하고는 예랑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에요.
오늘 퇴근하고 장례식장을 가야하는데, 예랑하고 같이 가는게 예의 일까요?그리고 부조를 별도로 해야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 하는게 적당할까요?제가 가서 팔 걷어붙이고 밥상 치우는거 거들고, 손님안내하고 해야되나요?(요즘은 상조회사 직원분들이 다 해서.. 딱히 가족분들도 안하는 것 같아서요.)
참고로 새아버지랑은 서로 그냥 할도리만 하고 살자에요.크게 심적으로 물적으로 지원받은적 없고요. 저도 크게 뭐 해드리진 않지만 설추석, 생신, 어버이날 정도는 10만원정도씩 용돈 챙겨드리는 사이에요.
하.. 이런경우 주변에도 못봐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당황스럽네요.엄마 욕 안먹이려면 예의 잘지켜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모르겠고..현명하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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