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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도로 힘이듭니다.

신나라 |2004.01.12 16:07
조회 3,545 |추천 0

 

저는 올해 32살됐고 7,5살 두딸에 엄마입니다.

신랑은 1년전에는 직장을 다녔고 지금은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다 말아먹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들 어린이집보낼 돈이라도 번다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무직 월급 얼마되지 않습니다. 70만원 정말 이혼을 하고싶어도 경제력이 없어서......

애들하고 어떻게 70만원 벌어서 먹고삽니까??? 너무 나와 애들이 불쌍해서 미치겠습니다.

건설회사 하면서 그 빛이 어깨를 짖눌렀나 봅니다. 저에게는 말도 못하고 밖으로 돌더라구요

계속 현장에 상주해야 한다고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열흘에 한번 정도 들렸구요.

항상 피곤해 했습니다. 미안해하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다 정리하겠다고 회사 말입니다.

그래서 지난 일년동안 의심은 조금 했지만 설마 아닐거야 절대로 그럴 사람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그래도 하는 혹시나 하는 여자로서의 감이 있었지만 믿었습니다.

믿음하나로 지금까지 살았으니까요 근데 그 믿음이 제 뒷통수를 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너무 떨리고 분해서 신랑앞에서 혀 깨물고 죽고싶었는데, 내가 왜 잘못은 신랑이 했는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애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그 여자랑 처음 대면했을때 그 여자 나한테 오히려 되묻더군요 미국에 안사냐고, 자기는 이혼한 사람인줄 알았대요 4년전에 이혼했고, 애들이랑 저랑 미국에서 산다고 저는 공부밖에 몰라서 너무 외로웠다고 너무 숨이막혀 전 울지도 못했습니다. 근데 그여자가 제 앞에서 울더라구요 나이는 저보다 2살많고

일찍 결혼해서 애들이 3명 14살딸, 10살아들, 6살딸, 아들은 아빠가 키우고 큰딸하고 작은딸만 키운다고 작은딸은 거의 이모가 키운다고....... 우리 애들 어떻하냐고 아빤지 알고 정말 잘 따른다고 ....

그럼 우이애들은요 물어봤더니 그쪽 애들은 어려서 잘 모른데요.. 총이라도 있었으며 쏘고 싶었어요

그 여자에겐 모든게 거짓이었더군요 자기 자신을 감출려고 자기 주위 모든게 거짓이었어요

30분정도 애기하고 왔는데 너무 충격이커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나에게 이런일이 어떻게

우리 신랑이 어떻게... 믿고 싶어서 신랑이랑 애길했습니다.

따귀한대 때렸더니 고맙더군요 이렇게라도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지난 1년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그래서 오는 사람 막지 못했다고 올해 다 정리할려고 했는데 내가 조금 빨리 안거였죠.

그말도 믿을수 없지만... 곪은데 터트려줘서 고맙다고 뭐든지 다 한데요 근데 이혼만은 안된대요

나도 이혼하고 싶어도 먹고 살 능력이 없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죽고싶네요. 내처지가

그날은 한숨도 못자고 벌벌 떨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그 여자랑 하루종일 통화했습니다. 모든걸 애기해주더군요. 나도 모든걸 애기해줬습니다. 근데 그 여자 이 상황을 몰랐을때 신랑이 그만두자고 하니까 약먹고 자살까지 했더군요

언성하번 안높이고 차분하고 정말 무서운 여자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애들 갔다주라고 십자수로 배게 만들어준거 저 생일날 선물로 줬더군요.

그리고 제가 맹장이 터져서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했었는데, 그때 애들 데리고 그 여자랑 놀러갔더군요.

애들에겐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고, 저에게는 친한 친구집에 데려다 놨데요. 근데 왜 엄마라고 부르라고했냐고 했더니 친한데 어떠냐고 반문하더군요.

그냥 그때 죽으라고 빌지 그랬냐고 하니까 말이라고 막하지 말래요. 너무 미안해서 내 옆에 도저히 있어줄수 없었다나 뭐래나.  인간아니죠....... 그때 너무 외로웠거든요. 잠깐 몇번 얼굴만 비치고 가버렸거든요. 항상 찜찜했었는데 모든걸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 가져서 2번이나 수술했고, 첫번째는 신랑이 몰랐고, 두번째는 신랑이 수술 절대 안된다고

날뛰었는데 뭔가가 미심쩍고 시댁에도 안데려가고 해서 나중에 아이 낳자고 여자가 수술했더더군요.

우리 애들 재롱잔치때 한번도 안왔습니다 근데 그여자 딸 중학교 진학하는데 쫓아가서 상담까지 하고 

완전 아빠였더라구요. 하도 여자가 결혼하자고 하니까 혼인신고 한다고 서류며 도장까지 가져갔는데

계속 핑계만 되고 왔더라구요.

그 여자도 우리 신랑에게 베풀고만 살아더군요. 돈 하나 안줘도 자기가 벌어서 먹고살고, 많은 선물도해주고, 여자 마음을 사로잡는 뭔가가 있나.... 저도 지금까지 우리 신랑만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가끔 용돈도 주고, 너무 회사가 어려워서 저에게도 작년 10월부터 아무것도 못같다줬거든요.

나중에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겨서 그 여자 시댁에 전화해서 모든걸 불었더군요. 자기 존재를 안다고해서

확인해보고 싶었대요. 시어머니 쓰러지고 난리났습니다.

근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우리 시누이 같이 살거면 묻어두래요. 한번만 더 믿어보재요.....

우리신랑 말 진짜 잘합니다. 아는것도 진짜 많습니다. 같이 말 하다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는것 왜그리 많은지 법률 ... 뭐든지 다 막힘이 없습니다.

한편으론 무섭고 겁이납니다.

그냥 바람이었다고, 회사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었을뿐이라고

저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한번 뿐이라고 다 정리하고 오라고, 그 여자에게 모든걸

애기하고 용서 빌고 오라고.... 그랬더니 30분만에 끝내고 왔습니다.

자기 죽일놈이라고 용서하지 말라고, 자기 말만 하고 왔습니다.

근데그 여자가 전화해줬는데 자기 믿고 기다리라고 했데요 형편 풀리면 찾겠다고......

난 너무 답답해서 그 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 한번더 만나자고 몰래 시누이랑 같이 만날려고 했더니 어떻게 눈치챘는지, 싫다고 하더군요.

전 말도 잘 못합니다. 제 가슴속에 표현을 말로 못합니다. 너무 순진하고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 바보입니다. 그냥 나 혼자만 참으면 되겠지하고 신랑에게 심한소리도 못했습니다.

그 여자에게 죽어도 이혼 못해준다고 애들때문에 안된다고.. 그랬더니 그럼 전화하지 말래요 자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이혼도 안해줄거면 그냥 받아주고 살라고, 자기 하나 불행하면 되지않냐고 내가 삼자 대면하자고 누구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자기한테 왜 이리 잔인하냐고 그러더군요.....

저희 신랑도 그것만은 못하겠대요 그 여자를 지금껏 속였는데 더 이상은 잔인하게 못하겠다고,

진짜 그렇게 하면 좋겠냐고, 그렇다면 그렇게 해준다고. 그 여자에겐 나에게 잘못했다고 싹싹 빌려고

부탁했대요.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자기 다 정리하고 이사간다고, 근데 핸드폰은 못 바꾼데요. 자기 아들이 전화와서 통화해야 한다고

일주일 지났는데 우리 신랑 집에 잘 들어옵니다.

어제는 결혼기념일 이었느데 회사 일때문에 나갔습니다. 8시쯤 들어와서 밥먹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으라니까 안 받습니다. 돈달라고 하는 전화라고 지금 회사 정리하고 있거든요.

밥 먹고 그 사람 만난다고 나갔습니다. 11시쯤 들어와서 잠깐 바람이라고 쐬고 오자고해서 20분정도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핸드폰도 차에 놓고 내려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몰래 확인해봤더니 밥 먹을시간에 전화온게 그 여자더군요. 두번다 . 그리고 나가서 만났는지는 알수없지만.....

그 여자에게 전화오냐고 물어봤더니 온대요. 자긴 안받는데요. 전화번호 바꾸라고 했더니 사업하는

사람이 어떻게 전화번호 바꾸냐고....

오늘 아침에도 몰래 핸드폰봤더니 부재중 전화번호가 많이 찍혔더군요...    수신 전화번호는 삭제됐고.....  문자에는 자기야 보고싶어 사랑해 노래방이야 같이 노래 부르고 싶어라고 왔더라구요.

한번더 믿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  마음속으로 이혼을 조금씩 받아들여야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근데 배운것도 부족하고 전문직도 아니고, 조그만 사무실에 있는데 그것도 얼마 못갑니다.

사무실 일이라는게 나이를 먹으면 너무 눈치가보여서 ...

내 애들하고 먹고살려면 내 실속도 몰래 챙겨놔야 할텐데 가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 지금도 신랑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한편으론 불쌍하구요.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자기 가정밖에 모른고 살았었는데.....

경험이 있으신분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은 질타도 해주시고요. 너무 신랑을 위해서만 내 인생을 살았구나 하는 후회가 막심합니다.

난 아직 너무 젊은데.....   우리 애들을 너무 사랑하고 너무 어린데.....

상담할 만한 곳도 알려주세요. 애길해야 미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희 친정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못난 딸때문에 ....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시아버지,시누이 이렇게 알죠

bear5009@hanmail.net 멜좀 주세요.  많은 조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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