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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조언부탁드릴게요...

너비아니 |2016.01.09 23:52
조회 167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겨요... 판에는 여성분들이 많으니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여쭙고 싶어요..
밑에 세줄요약 있으니 귀찮으신분들은 밑에만 읽어주세요. 다만 지금 너무 힘들어 글을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26)랑 여자친구(23)는 연애한지 400일 남짓 되갑니다. 제가 3개월 열렬히 구애 끝에 사귀게 되었죠.
사귀는 동안 별에 별 사건이 많았습니다. 
제가 평생 겪어볼까 말까 한 종교(기성 종교X)에 관한 문제, 전남친의 스토킹문제 등등...
하지만 남자친구라는 의무감에 당연히 그 문제들을 해결했고,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그 사건 후에는 더 끈끈해 진듯 했습니다.
물론 저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에게도 세상에 이런 여자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감동을 받은 사건이 많아요.
예를들어 여자친구 형편이 매우 안좋아요. 그나마 형편이 좋은 제가 밥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학생인지라 식비가 부담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눈치껏 먼저 김밥나라를 가자고 제안을 하는 경우도 많고, 자취하는 저를 위해서 미숫가루, 비타민등 사소한 여러가지들을 챙겨주었죠.
그런데 최근들어서 싸우는 일이 잦네요...
여자친구가 저에게 가장 섭섭한 경우는 1. 했던 얘기를 또 반복한다.(예전에 했던 얘기를 자주 까먹는다) 2. 말이 너무 많다 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제가 조금은 수다스러운 성격이라 고치기가 힘드네요... 제가 말을 참아볼때도 있는데 여자친구도 말이 너무 없어 분위기가 적막해집니다. 제가 대화를 유도하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제 위주로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여튼 쌓이고 쌓였던게 터져 작년 12월 말에 한달정도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2월1일까지...이건 여자친구가 먼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제안을 했구요. 저는 생각도 못했던거라 너무 당황했습니다.
한달간의 시간을 가지자고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섭섭했던거를 풀다가 감정싸움이 되버려 안좋게 마무리 됬어요.
당일 술 엄청마시고 펑펑울었네요. 지금 2주정도 지났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헤어질 정리 해야겠다.' '그래도 좀만 참자.' 이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생일날까지 연락이 안오니까 헤어지기는 쪽으로 마음이 굳다가도 보고싶어요 너무...
혼자 자취방에 있으니 자꾸 여자친구에게 섭섭했던 일만 자꾸 생각나다가도 보고싶기도 하고 미치겠어요. 결국 오늘 연락을 했어요. 조만간 얼굴 볼 수 있냐고.. 얼굴보고 대화좀 하고싶다고.
그랬더니 답장으로 자기는 '할말없다 만나기로 한 2월1일까지는 볼 생각 없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고 답장이 왔네요..
진짜.... 하....모르겠네요.... 한달만 지나면 잘 될거라는 보장도 안생기고....또 내가 지금 너무 성급한가 걱정도되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정신없게 글이 쓰여진것 같네요...ㅠㅠ
-------------------------------------------1. 여자친구와 글쓴이는 400일 정도 사귐. 사귀는 동안 알콩달콩했는데 최근들어 싸우는 일이 잦아듬.
2. 결국 한달간의 시간을 가지기로 함.
3. 작성자가 힘들어서 조만간 보자고 했는데 거절 답장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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