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쯤 전인가요..
그날도 전 오후2시쯤 일어났었지요. 제가 직업이 새벽까지 아이디어짜고 그런 개그맨이라서요
아직 인지도 없는 s방송사의 공채개그맨이거든요 (여튼간에) 방에서 나가려는데 밖에서 어머니 친구들의 소리가 웅성웅성 들리더라구요 소변이 급해서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막상 나가려니 대낮에 일어나서 집에있는 모습이 친구분들에게 괜히 백수처럼 보일까...
개그맨되고 집에서 머하는건가.... 그런 혼자만의 생각 때문에 못나가겠더라구요 그래서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니 밤에 먹었던 1리터짜리 우유 팩이 있는거예여 그래서 문을 딸깍 잠그고
쉬 ~~~~~~ 일을 봤죠 혹시 1리터가 넘게 나오면 어떻게 하지?? ^^ 생각했는데 다행히
450 미리쯤에서 멈추더군요 ㅋㅋ 그렇게 시원하게 일을 해결하고 티비를 좀보다가 한시간쯤 지나니 어머니 친구분들이 가시더군요 전 우유팩을 치운다는걸 깜빡하고 동네 농구장으로 두시간쯤
농구를 하러 갔었죠. 집에 돌아와서도 내방에 서 티비를 보는데 우유팩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있었죠. 농구하러 간사이에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셔서 우유가 들어있으니 그걸 냉장고에 넣으셨나봐요. 그런것도 모른채 티비를 보는데 밖에서 들리는 동생의 목소리
" 으악 ~~ 이거뭐야!!!!!!" 우유가 아닌걸 마시다가...ㅎㅎㅎㅎ 봉변~~
제 이야기를 들은 동생은 한참을 울며 웃었고 우유를 끊었습니다
모두들 갈증나는데 우유한잔씩 드시면서 컴터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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