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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받는친정..혼자 살판난 형부

후우 |2016.01.12 08:16
조회 18,759 |추천 5

추가글 -

 

후.... 댓글들 보니..더 답답해졋네요.. 마음도 먹먹해지고..

진짜 언니가 멍청하다고 할만큼 정말 착해요...

유치원선생님이라서 애들한테도 존댓말 쓰면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하세요~ 하는 그런 버릇이 있는데 시아버지 아프신거 시중들면서 여기다 이렇게 하세요~ 하는걸 시아버지가

형부한테  며느리가 나를 애다루듯 했다며 뭐라고 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저능아도 아니고 그냥 남들보다 많이 착할뿐입니다.. 화낼땐 화도 내는데

정말 화가 나야 소리지르고 할뿐....

 

그리고,

형부가 저를 유독 어려워해요.

부모님한테는 안부연락 안해도 저한테는 할만큼..

그리고, 언니가 워낙 순둥이인 탓에 집안에서 난리치고 뭐라하는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더 형부한테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일부러 더 쎈사람인척 하는것도 있구요....

(살갑게 대하지못할뿐 예의없이 굴거나, 못하는건 아닙니다..)

 대신 그만큼

동생이 형부에게 살갑게 대해주고 , 친근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오히려 저보고 얘기하라고 하는것일수도 있구요..

제가 얘기하면 혹시나 그래도 행동은 달라지지않을까 라는생각에

근데 이젠 언니의 가정사인 일에 관여하는건 아닐까 라는생각에

조언을 구한거였어요.

처음에 결혼해서 2년은 별탈없이 지나갔는데... 점점 더 심해지니 겉잡을수 없이 커지네요.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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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여기가 그래도 가장 활발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올리시는거같아서..

 

요즘 형부때문에 스트레스에 온가족이 힘들어해서 어느 누구에게 상담할수도 말할수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쓰게되었습니다.

언니에게 이글을 보여줄 생각이니...정말정말 진지하게 동생 언니의 일이다 생각하고 조언해주세요. 

글이 길어질수있으니.. 정말 진지하게 조언해주실분만 ㅠㅠ 읽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집은 딸셋의 평범한 집이구요.

대체적으로 보통 집보다 화목한 그런집입니다.

언니는 결혼한지 3년정도 동생은 이제 1년정도 되었구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글에서 알수있듯이...둘째입니다.

 

처음에 형부랑 언니랑 결혼한다고했을때 집에서는 싫어하는 분위기였어요. 저또한 그렇고..

그 이유는 형부랑 언니랑 거의 4-5년정도 연애를 길게했었고, 그중에 3년정도는 집에 명절때마다 인사도 오고 같이 어울리고 했는데

그당시 30살때 20살 여자년이랑 바람을 피웠고, 언니를 오히려

자기를 쫒아다니는 스토커라고 하여 바람난 그 년이랑 친언니랑 둘이 싸움이 나게 만들었죠.

근데 저희언니는 워낙 순둥이에..나쁜말할줄 모르는 그런 멍청할정도로 아니..오히려 멍청하다고 욕할정도로 착해서 앞에서 욕하는 여자의 전화 목소리를 듣고 놀래서 전화를 끊었고,

계속 카톡 문자 테러를 당하면서도 말한마디 못하며 벌벌되는걸 언니보다 5살어린 동생이 욕해주는 사태까지 가게됬죠.

그렇게 심하게 쌍욕이 오가면서도 형부는 그사이에서 너네 여자둘이 해결하라며

그렇게 오래만난 언니를 버렸고,

그 상황에서 조차도 형부는 동생과 저에겐 반박을 못하였지만, 언니에게는

' 너때문에 그여자랑도 유지하지 못하게될꺼같다 ' 라면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해댔죠.

 

하지만......

 

결국 결혼까지 하게되서 3년째 살고있어요. 저나 동생이였더라면 분명

다신 절대 바람핀사람을 만나지않았을꺼지만 , 언니는 그동안의 정과 순둥이의 심성에 다시 잘하겟다라며 붙잡는 형부를 거절못하고 결국 결혼하게되었죠...

그렇게 언니입장에서는 막장 개막장까지 본상황에서도 다 용서해준거죠..

 

엄빠도 언니가 너무 좋아하니, 어쩔수없이 승락을 해주었고...저희조차도 어쩔수없이 가족이 됬지만 , 그래도 이젠 가족이니 잘해주자며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 결혼한지 3년차가 되었는데도 애기가 생기지않아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날짜도 받고 하는데도 애가 없으니... 형부의 누나는

언니에게 계속 뭐라하며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마다 형부는 방관했죠.

(언니의 시댁쪽은 어머니가 계시지않습니다.그리고 누나는 애를 가질수없는 몸이라고 하구요.)

병원에서는 언니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았지만,

 형부는 검사를 받지않아서 알수없었고

언니는 형부가 검사를 받지않으니 혼자 감당해가며 형부의 누나에게 계속 보고를 할정도엿죠..

' 저 병원 갔다왔어요'

' 이상없대요 '

' 날짜받아왔어요 '

이런 자질구리한것들 다요.

그럴때마다 시댁쪽에선 ' 너의몸이 이상해서 애를 못갖는거다 ' 라며 언니를 타박했구요.

 

하............

그리고, 지금 언니의 시아버지가 아푸신데.. 그걸로 언니네집을 이사까지했어요.

시아버지 돌본다고... 맞벌이임에도 하루에 한번씩 찾아가고, (형부는 집안일을 돕지않는다고합니다.) 맞벌이하고 시댁일 보고 집와서 집안일하고

계속 이렇게 하루일정이 되고, 그럼에도 시댁가서 청소하루 안하고 오는날엔

누나한테 연락와서 ' 너가 자꾸 이런식으로하면 확 이혼시켜버릴꺼다' 라고 한다고합니다.

그럴때마다 언니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내가 더 잘하면된다 라고 하구요.

 

진짜 속터질지경...

(참고로 형부는 저희집에 1년에 많아야 3-4번 올정도입니다. 명절날 설날 추석때만 얼굴비추고 그외에는 정말 운좋으면 보는거라고 하면되겠네요.)

 

이런얘기를 최근에 듣게 되었고,

거기다가 이번 1/1일날 형부가 집에 잠깐 왔는데, 제부랑 나가서 둘이 담배를 피면서 한 얘기가

' 친정이 더 멀었으면 좋겟다. 너무 불편하다. 너도 오기싫지않냐 . 한달에 한번온다고? 엄청 많이오네 ' 라는 소리를 짓껄엿다고 하더군요.

막상 지네집엔 언니가 적어야 하루에 한번 가는꼴인데..

그걸 제부가 동생한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라며 전달하게 되었고 그걸 제가 듣게된거죠.

언니는 시아버지 병수발 드느라 하루에 한번씩 주말에 쉬는것도 없이 고생을 하는데

1년에 많아야 3-4번 오는 친정욕을 그렇게 뒤에서 했다고 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그렇다고 친정와서 일손을 거드는것도 아니고, 제부 움직이며 일 도울때

 아빠랑 앉아서 그냥 쉬고있습니다.

티비만 보구요.ㅡㅡ

이번 1일날 왔을때는 그렇게 추석이후로 처음오는 친정에 2시반쯤 와서는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면서 일찍 가봐야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엄마가  ' 오랜만에 왔는데 자고가지그러니, 무슨 1일부터 약속을 잡고그래~' 하니

' 그러게요 '

라더군요..

점심도 못먹고왔다고 하길래 엄마가 점심차려주시며 얼릉 먹으라고 햇더니

' 괜찮은데??' ' 점심안먹어도 괜찮은데???' 이러질않나....

친구대하는줄 알았습니다.ㅡㅡ

그러면서도 겉옷하나 벗지않고 금방 갈사람마냥 앉아있는걸 동생이

' 형부 겉옷좀 벗고있어요' 하니 ' 난 괜찮은데' 하길래 ' 주변사람이 불편해요' 하니

그때서야 겉옷을 벗고있고...

 

이것저것 사건도 많고 말실수도 많은데 일단 큰맥략만 적었구요..

엄마한테 언니가 이런취급받고 어떻게 사냐고 너무 화가난다 우리집안이 무시받을 집안이 아닌데 왜 가만히 있어야되냐고 화를 내며

엄마가 안하면 내가 하겟다고햇더니.....

엄마는 차마 나쁜소리 못하시겟다고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아빠는 화만 내시고 투명인간 취급만 하실뿐, 나서진 않으시고 계시구요.

이러다 터지면...그게 더 무서우신.....

 

이번 설날에 가식적으로 마주 앉아서 밥먹을 자신없구요...

거기다가 이번 설날에는 제 신랑될 사람도 형부 제부 다같이 보여주는 자리인데...

제가 조용히 같이 나가서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그것도 마지막날 그래야되겠죠?

아니면 언니에게 그냥 집에 오지말라고, 평생 그렇게 살고 엄빠 스트레스 받지않게 하라고 해야할까요.. 언니만 집에 왔다가면 엄빠 얼굴에 정말 근심가득 한숨만 쉬십니다....

제가 나설일이 아니란것도 너무 잘 알고있고,

그리고 언니가 절대 해결하지 못한다는것도 정확합니다....( 계속 얘기해봤어요. 그냥 자기가 참고살면된다고, 못버티면 이혼해야한다고 싫다고 합니다...)

엄빠가 나서실지도 모르겠고..자꾸 엄빠에게도 예의없는 모습을 보이니 너무 화가납니다...

 

만약에 제가 나서지않고 명절날 그냥 겉치레로만 만나야 한다면,

엄빠한테 말실수하거나 무시하는 부분을 웃으면서 뭐라해도 상관없을까요?

 

정말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반대수20
베플00|2016.01.12 12:03
언니가 모지리라 그래요 순둥이가 아니라 저능아에요
베플|2016.01.12 09:37
글쓴이 언니야 본인만 참으면 될줄 알죠?? 본인만 참는 덕분에 님 친정식구들 홧병나고 있다는걸 모르나요?? 내딸이 님처럼 살고 있다면 전 당장에 쫓아가서 내딸 데려와 이혼시킬 것이고 이혼 안한다하면 내딸도 연을 끊고 살겠어요 쓰레기같은 인간의 노예로 살라고 애지중지 키운지 아세요?? 진짜 남인 나도 글보면서 속터지는데 친정부모님 속은 어떨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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