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먹은 여자에요 남자친구는 동갑이구요
남자친구 땜에 미치겠네요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가 던파 "준"프로게이머래요
그게 부럽다구 어제도 소리지르면서 짜증내더라구요
꿈이 많은 저와는 반대로 남자친구는 꿈이 프로게이머 하나였다는데
솔직히 던파프로게이머 가당키나 한가요?
전 어디가서 남자친구 꿈이 프로게이머라는 소리 한번도 안했어요
솔직히 스타 정도라면 괜찮잖아요
정규리그도 있고 구단이라고 해야하나? 월급 다달이 주는 구단 두 있구 그런데
솔직히 던파리그가 인지도 높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어제는 울면서 그랬어요
난 진짜 지금 힘들고 고생하는 건 다 괜찮고 참을 수 있지만
꿈이 없는 남자랑은 진짜 사귀구 싶지 않다구 헤어지고 싶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이런 편지를 썼더라구요 싸이 커플다이어리에 ...
그래서 화해는 했는데 ㅜ
솔직히 토커님들 생각하시기에 프로게이머가 부럽나요?
저두 게임을 하긴 하지만
진짜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남자친구의 친구가 대회 1번 우승해서 300만원인가 탔다는데
그게 고정 수입두 아니구 ...
제 남자친구는 비록 알바하느라 한달에 140 벌지만 고정수입이구
미래를 위해서 돈벌고 돈모으고 그러는게
프로게이머 된다구 집에서 게임만 하는거보다 더 자랑스럽거든요
그리구 요새는 일하느라 게임은 물론 컴퓨터도 잘 못해요
내년부터는 특례로 산업체 들어가거든요 ㅜㅜ
프로게이머 되고 싶어하는 남친이 철이 덜 든 거겠지요? ㅜㅜ
아니라면 전 남자친구의 꿈을 포기하게 한 나쁜여자가 되는거니 ㅜㅜㅜ
저랑 제 남자친구에게
쓸데없이 소모성 악플 말구 도움이 될 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