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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 외벌이로 아이 낳아요 지출을 어떻게 줄여야 할까요?

임산부 |2008.10.04 00:28
조회 45,3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 250만원, 남편 250만원 버는 맞벌이 부부인데요(상여금 등 모두 포함해서요)


시집, 친정 모두에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해 0원에서 출발하다보니 아파트 전세금 전액을 대출받아 남는 돈은 무조건 대출 갚고 있어요 지금은 대출 갚는 맛에 살고 있답니다


결혼 전 모은 돈은 둘이 모아서 1억 상당 반지하 허름한 집을 샀고 현재 세주고 있고요


오늘 가계부 쓰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지출이 많은 것 같은데 어디서 줄여야 할지 몰라서요

 

챙피하지만 결혼 1년이 지난 후 처음 써봤답니다 ^^;


여러분께 조언 좀 얻으려고요


둘 다 나이가 좀 있고 곧 아기가 태어나거든요 그럼  한동안 남편혼자 벌어야 돼요 T.T


그럼 지금 월지출(2,625,000원)로는 마이너스 예정인데, 남편은 둘 낳고 싶어 하네요

 

그럼 제가 5년 정도는 쉬어야 하는데 과연 우리 식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ㅎ


둘 다  굉장히 검소한 편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남편은 집, 회사밖에 모르고요 친구도 자주 안 만나고 술, 담배도 전혀 안해요

 

전 화장품도 만원 이하 스킨, 로션만 쓰고, 미용실 일 년에 한 번 가고요 옷도 보세 옷으로 정말 어쩌다 한 번씩 사요


다만, 먹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 식비가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거 같아요

 

제가 요리를 못 해 외식이 잦은 데다가 남편은 고기를 좋아하고 전 입만 고급이라 갈치 같은 생선이랑 과일을 좋아해요

 

얼마 전에는 6만원짜리 게장 주문해 먹고 거봉 사다 달라니까 신랑이 눈치를 주더라고요

 

남편 왈, "먹고 싶다고 게장도 사먹었잖아. 집에 포도 썩혀서 버리지 말고 거봉 대신 먹어."

 

거봉 맛과 포도 맛이 같나요? 더구나 전 지금 임신중인데 치사하게 먹는 거 갖고 그런다 싶어서 정말 서럽더라고요

 

전 신랑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삼겹살 이인분 혼자 먹어도 한 번도 뭐라 한 적 없는데 말이죠

 

전 임신 후 삼겹살 냄새가 싫어서 어쩔 때는 전 혼자 공기밥에 서비스 된장찌게 먹으며 삼겹살집 같이 가주는데,

 

그리고 결혼 전에 저 과일 좋아하니까 과일 종류별로 사들이느라 돈이 아무리 들어도 뭐라 하지 않는다고 약속까지 했거든요

 

그래서 엉엉 울었어요

 

암튼 오늘 3개월치 가계부 평균을 내보니 제가 지나치게 쓴 걸 알겠네요 ㅡ.,ㅡ


다른 데는 줄일 데가 없는지 자세한 검토 꼬~옥 부탁드려요


1. 고정비


휴대전화비 및 인터넷 65,000

24평 관리비 및 가스비 90,000

자동차 기름 및 보험료 200,000

대출이자 400,000

양가 용돈 300,000

청약 부금 및 저축 400,000


2. 변동비

외식비 350,000

마트 400,000

병원비, 기부금 120,000

경조사비, 제세금 100,000

잡비(옷, 이발 등) 200,000

 

-------------------------

 

보험은 보장 잘 되는 걸로 회사에서 단체로 들어서 뺐고요

 

먹는 거 빼곤 정말 다 아끼고 있어요

 

근데 대충 계산해보니

 

아침 두유, 빵, 사과 3,000원

점심 3,000원-4,000원 (저 혼자, 신랑은 회사에서 먹음)

저녁 10,000원(신랑이 꼭 집에 와 먹음, 고기나 생선 하나씩 꼭 먹음)  or 외식

간식 5,000원(신랑 캔맥주,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저 과일)

 

하루 식비가 20,000원이 넘네요 그럼 한 달이면 600,000원이 넘는데

 

줄인다 해도 그리 많이 줄여질지 모르겠어요 T.T

 

이보다 적게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은 무슨 비법이 있으신 건지..?

 

정녕 식비 말고는 아낄 게 없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바람이꿈꾸...|2008.10.06 09:31
마트비용이 기막힘
베플솔직히|2008.10.04 11:15
어디가 알뜰하다는 말씀이신지...--;;;;; 질병보험이나 종신보험같은건 드셨나요? 그래도 기본적인 보험은 드셔야하는데요... 외식비, 마트, 잡비.. 이것만해도 돈백 가까이 되는데... 저희는 생활비 다합쳐서 100만원 써요... 그돈으로 보험들고, 옷도 가끔 사입고, 경조사하고.. 다해요... 관리비 : 7만원 시댁회비 : 2만원 친정환갑회비 : 4만원 남편용돈 : 7만원(수당으로 10만원정도 나와요) 보험료 : 12만3천원 가스비 : 8천원(겨울에는 5~7만원) 제용돈 : 10만원 제밥값 및 차비 : 16만원(회사에서 식비가 안나와요) 폰비 : 5만원(2대) 케이블 : 9천원 식비 : 10만원(평일엔 남편이 저녘을 먹고와요, 주로 주말식비입니다.) 경조사 : 15만원 비상금 : 10만원(옷을사거나, 필요한것에써요) *기름값은 신랑이 회사에서 쓰는것은 회사에서 나오고, 신랑은 대중교통 이용하고요.. 자동차세와 보험료 합쳐서 70만원정도만 생활비이외에 나가는 지출이네요... 남들에게 밥을사도 내가 한번 더사도, 제스스로 아끼는것에 주변에서 집도있는데 너무 아낀다 도대체 너는 어느정도야 만족하냐 좀더 쓰고 살아라 별소리 다듣지만서도.. 이렇게 아껴서 결혼 3년만에 대출없이 내집장만하고..현금주고 차도 뽑았고.. 젊을때 아끼자는게 제신조라서... ----------------------------------------------------------- 가스비는 여름에도 아침에 온수틀어서 써도 8천원도 안나와요 7천얼마나왔어요. 지난달하고 이번달..보일러 틀면 온수만 쓰고 까먹지말고 꺼야죠..또 평일에 밥을 안해먹으니까요. 과자도 안사먹어요. 살만찌고 몸에 안좋아서,, 아껴쓰는 카페에 가보니 저보다 더한분들도 있더라고요. 저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생각은 없고요. 물론 제가 빚을 갚으려고 아낀것도 있는데.. 이런 생활습관을 가지다 보니까, 솔직히 한달에 생활비 10만원만 더있어도 부자처럼 쓸수 있는것 같아요ㅋㅋ
베플Rurikkk|2008.10.07 09:41
식비 쩔게쓴다 진짜............... 얼마나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드시길래...ㄷㄷㄷㄷ 요즘같은 불경기엔 외식비도 아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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