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간단한 후기 올릴게요~
보험사 왜 부르지 않았냐는 질문들이 많은데
당연히 경찰도 보험사도 연락했었죠.
경찰 측에서는 신고해봐야
사고접수만 되니 아무때나 하면된다 그랬어요,
보험사에 전화하니 상대차량이 백퍼 잘못 한거고
주차사고라
어이없지만 출동을 안한다네요 ㅋㅋ
그리고 음주는 아닌것 같아요,
오전 9시 정도에 사고가 나서 목격자가 많았나봐요
오늘 오전에 결국 기아 사업소로 차 보냈어요
우선 범퍼랑 뜯어봐야
자세한 견적이 나온다네요.
전화가 왔는데 뭐 판금도색이며 범퍼는 물론 양쪽
라이트 다 교체해야된데요.
아직 검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이리저리 해서 우선 350 정도가 나왔어요.
렌트는 그냥 안하기로 하는 대신에 현금으로 하루에
4만원씩 받기로 했어요.
물론 택시회사랑 합의한 부분이구요.
지인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댓글들도 도움이 많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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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올리니 오타가 있을수 있어요!
저는 28세 흔한 여자입니다.
차 털리고 멀쩡히 주차된 차가 사고 났네요.
제가 재작년에 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고 있어요.
튜닝(?)이라 하기 뭐하지만 차체가 같은종 차량 보다
낮아 현재 살고 있는 빌라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 힘들어
바로 앞에 있는 공공기관에 양해를 구해 저녁에
주차를 해둡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11일 낮에 차에서 그 전날 밤
깜빡하고 두고내린 반찬이랑 강아지 옷들을 챙기러
차에 올라타니 바람이 느껴지더라구요 ㅡㅡ
그 전날 남동생이 탔었는데 깜빡하고 창문을 안 닫고
내렸나 싶어 뒷쪽을 봤더니 창문이 없는거에요!
당황해서 인근 파출소에 전화하니 바로 출동한데서
기다리다 만나 무슨 신고서(?) 같은걸 적는데 밖이라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사들이 따로 와서 수사를
하고 감식반이 왔어요.
다들 마스크에 장갑에 무슨 살인사건 현장인 마냥
조사를 해주셔서 너무 놀랬지만 감사했습니다.
조사 후 결론은 이랬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확실하진 않을수 있겠지만요ㅋㅋ
좀도둑처럼 벽돌이나 테이프 등을 써서 창문을 깨지
않고 꼬챙이(?) 같은것을 사용해 유리창과 차문틈이라 해야 되나요, 하여튼 그 사이에 넣어서 유리를 깨고
들어갔고
장갑을 끼고 차 안을 뒤져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현금, 귀중품만 챙겨 나갔다네요.
여기서 진짜 어이없어서 제가 빵 터졌는데,
반찬도 챙겨갔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참나 얼마나 배고팠으면 반찬까지 훔치냐 물어봤더니
며칠전 차털이로 감옥에 갔던 사람이 출소했는데 그
사람일수도 있겠다 하더라구요,
혹시 이 글 읽고 있으면 밥이 넘어 가냐 묻고싶네요?
창문 고치러 공업사에 가니 그 날에 같은 방법으로
유리 없이 온 차가 네 대나 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 갔습니다.
하지만
또 일이 생겼네요 ㅎㅎ
그때 그 일 후로 cctv 보이는 곳에 세워두라는 경비
아저씨의 말을 듣고 주차장 가운데에 세워뒀는데요,
어제 밤에 차를 보니 삐딱하게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차선 안에 주차했는데
이렇게 있네요ㅡㅡ
(보이시나요 새로 한 뒷좌석 유리ㅋㅋㅋㅋㅋㅋ)
뭐지???하며 가까이 보니ㅡㅡ
어두워서 플래쉬 터뜨렸는데 저렇게 밖에
안나오네요, 아침에 가서 다시 찍어봐야겠어요.
다행히 뺑소니는 아니더라구요, 연락해보니
택시가 그랬데요.
저렇게 밀려서 무슨 트럭이 그런줄 알았네요ㅎㅎ
금요일 아침에 손님 태워주다
그랬다며 봐달라며 사정하시기에
우선 여기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비 아저씨도 추운데 나오셔서
택시 기사분과 얘기하는데 도와주셨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이런 사고는 어떻게 처리할줄 몰라 공업소 맡기고
수리비와 렌트카 받기로 했는데 절차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어렵게 돈벌어 먹고사는데 봐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보험처리 하자고 했더니 자기가 아는 공업사 있다며
거기다 수리 맡기자 하는걸 겨우 우겨 제가 아는 곳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좀 어이가 없던게 저는 뭐 돈 달란것도 아니고
차를 고쳐달라고 말한건데
자기는 그냥 뺑소니 신고했으면 좋겠다네요?
번호 남긴것을 후회한다나 뭐라나ㅡㅡ
아니면 제 자차로 제가 뺑소니 신고를 하면
제게 현금을 주신다네요...하
가만히 주차된 차 망가뜨려 놓고 자기가 아는 공업사에 안 맡긴다 하니 신고해라, 택시회사 전화하라며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그래서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있는데
택시회사 영업부장에게 전화를 하네요.
결국 아침에 회사사람이 현장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보넷도 삐뚫어지고
라이트며 범퍼는 물론 다 작살났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밑에서 뭔가 흐르고 있고,
별일 아닌것 같지만
찝찝하고 괜히 억울하네요 ㅜㅜ
하소연 할때가 없어 새벽에 올리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주차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