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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던 엄마의 연락

집수니 |2016.01.18 23:22
조회 11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1살인 여대생입니다.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음 오늘일은 아직부모님께 말씀안드렸고 혼자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 친구랑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원래 모르는 번호는 일체 안받는데..제가 사는 지역번호로 전화가 오니깐 친구가 받아보라고 했어요

받았더니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 행정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ㅇㅇㅇ씨 맞으시죠? ㅇㅇㅇ씨 어머니께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물어보신던데 저희가 이건 개인허락없이는 알려드릴수가 없어서요"

라고 말하더군요

순간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엄마가 왜그런걸 묻지? 그때 뭔가 이상한 감이 오더라구요

예전에 언니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때 이상화전화가 왔었는데 그 사람이 저희 언니보고 자기가 친엄마라면서 우리아빠직업,회사명,할머니 이름과 다니는 교회를 말했죠 그래서 언니는 그 사실을 듣고 번호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언니 폰으로 우리가 애기였을때 사진과 등본을 증거로 보내고 저와언니는 그말을 믿고 펑펑울다가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화내면서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하셨고 집에 돌어온 엄마께도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티비오락프로그램 보듯 웃으셨어요 그걸믿냐면서요 그때 저희는 안심하고 아..장난이구나 장난전화가구나라고 넘겼는데..

몇년뒤 제가 중학교때 해외여행을 가기위해 엄마랑 여권을 만들러 시청에 갔었는데 그직원이 아빠랑 저의 이름은 같은데 엄마이름이 다르다고 했어요 저희 엄마는 김씨인데 그 기록에는 이씨(사실 이름도 기억합니다 하지만 편의상)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저희엄마가 저보고 잠시 저기로 가있어라고 한 뒤 대화하시고.. 그때는 엄마가 오류라고 했던말을 믿었습니다.

이밖에 더 이야기가 있는데 설명하기 힘든 관계로 생략합니다.

그런데 오늘 받은 전화에서 어머님의 성함이 이씨라고 하더군요 그때 들었던 이름이랑 같았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떨렸어요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알려주지말라고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전화하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나를 가질때 어땠는지, 어디서 나았는지 태몽은 뭐였는지 물어봐도 기억안난다고 말할뿐이었습니다. 아빠만 제가 태어난곳을 말해주고 그동안 저의 어린시절은 무조건기억안난다는 말만 했습니다.

부모님께 오늘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왠지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로 전화한 그 사람.. 진짜 만약에 엄마가 맞다면..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때동안 잘살다가 왜 이제야 나타나서 이러는지

그리고 전화번호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할걸..

내일아침에 학교에 다시전화할 예정인데 전화번호 알려줘도 될까요?

사실 많이 궁금합니다.

만약 진짜면 한번쯤은 만나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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