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을 자주 보는~? 톡톡없이는 못사는 그런 대학생입니다 ㅎ
재가 몇일 전.. 아휴.. 아직도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너무 부끄럽네요.. ㅡ///ㅡ;
때는 바야흐로 3일전.. 사는 곳은 전주인데 볼 일이 있어 광주에 내려가 있던 차였습니다.
충파에서 약속이 있어 미리 가있으려고..(다른땐 춥더니 왜 그날만 오질라게 덥던지..)
만나기 1시간 전에 그 약속장소에 나가있었습니다..
버스타고 걸어와서 그런지 땀도 장난아니게 나고......
앉아 있으려니 사람도 너무 많이 지나다니고..
뻘쭘한 상태 아시조.. 갠히 긴장한 상태...
계속 땀은 흐르지....
그래 일단 편의점 가자.. 편의점가서 앉아서 쉬면서 있자..
그런데 편의점.. 왜그렇게 더운지.. 카운터에만 선풍기 켜놓고..
알바생 쉬고 있더군요...
이건 아닌데..
마실거라도 사서 쉬려고 요구르트 우유팩처럼 나온거... 그걸 샀죠..
그거 사고 조금씩 아껴먹는다는게.. 한순간에 사라지더군요...
그러고나서 몇분후 엔가...
드디어 신호가 온겁니다.. 신호 없던지 2~3일만에.. 절대 이번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케든 뽑아내고 싶었죠..
일부러 너무 힘주지도 않고 적당히 힘주면서 근처 화장실을 찾았쬬..
피시방을 갔습니다...
일단 너무 시원해서 닭살이 돋더군요..
자리 구석진 곳 찾아서 일단 컴퓨터 키고 짐 내려놓고 바로 화장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큰거 보는곳과 작은곳 보는곳이 개방되있더라구요..
따로 큰거보는곳이 없고..
그래서 처음엔 망설였지만.. 이것저것 가릴 상황이 아니여서 바로 문잠그고
일을 봤습니다. 정말 시원했죠.. 아직도 ing 상황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더군요..
후아.. 그때부터 또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물밀듯이 내려오는 차라 금방 처리하고 물을 내리는 순간..
내려가야 할 물은 점점 올라오고.. 그 물 위로 배한척이 뜨는데.. 후어...
진짜 식겁했습니다.. 졋댔구나...
문 앞에서는 똑똑거리지.. 내 뒤에선 물이 올라오지...
계속 땀을 흘렸죠.. 진짜.. 이건 아니다. 일이 안풀려도 이렇게까지 안풀리냐..
일단 변기뚜껑을 닫았습니다.. 그러고는.. 문열자마자 카운터로 갔죠..
오마이갓....................
왜 하필이면 카운터보는 알바생이... 여자인겁니까.. 신이시여...
머뭇거리다가.. 뒤에서 들리는 "헐" 소리 때문에 바로 말을 했죠..
"저기요.. 변기가 .. 막혔는데요..."
하하하.. 그 여자알바생.. 시원스럽게 일을 처리하시더군요..
가끔 변기가 막힌다네요.. 물이 약해서...
"아 에.."...
그러고 ... 바로 나왓죠.....
우어..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피시방가서 변기막혀서 당황해 할줄이야....
정말... 쪽팔려서..
엎친데 덥친격으로 뚫어준 사람은 여자라니..
아...
너무나도 일이 꼬이고 꼬였던 날이었죠.. .OTL..
다들 쾌변들하세요.. 흐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