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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쓸데없는 선물사와요

제목 그대로에요

남친이 쓸데없는 선물을 자주 사와요

연애초때는 그래도 정성이니 좋아라했는데..

3년이지난 지금 좀 생각이 달라졌어요ㅋㅋ..

예를들어

형법총론 - 이재상
??? 유명한책이래요 이걸 돈주고 샀어요;;
남자친구도 저도 법관련 전공이 아니거든요ㅋㅋㅋ
인터넷으로 산거라 저희집으로 택배온 후
한번도 본 적 없음

답례로 저는 형사소송법을 선물해줌


두 손바닥만한 어중간한 쿠션
어디에다 쓰는건지 모르겠음
저희집 강아지가 들고다니다가 지져분해져서
엄마가 버림..

나라 국기 스티커
붙힐곳이 없음

사진꽂는 미니앨범
사진인화 안함

연필꽂이
필요한건 아니였지만 걍씀

나무수저
그나마 맘에 든다

파란색틴트
색이변함 신기하지만 그닥

어느날은 크기가 좀 있고 빳빳한 스티커를 사왔어요
이게 뭔가 했더니
버스카드에 붙히는 스티커래요
근데 저는 버스카드 폰으로 찍음

마우스
뭐하자는거... 노트북없음
이런거 사올때 한대치고싶음
어느날은 젖소?모양 연필깎기도 사옴
친척동생줌

저희집강아지 갖고 놀라고 농구공 사줌
ㅠ 저희집강아지 진짜작아요
농구공에 깔릴거같아요
그래도 희한하게 강아지가 겁나좋아해요ㅋㅋㅋ
아파트라 집에서는 안되고
산책할때 농구공들고감..

등등 엄청난데 생각이잘안나네요

차라리 맛있는걸 사먹자해도
아끼라해도
어쩔 수 없나봐요
그냥 눈에 보이고 예쁘장하면 사오는듯..

몰래사오고 제가 환불해오라고 할까봐
바로 제 앞에서 포장뜯어요
집에 쌓이는건 예쁜 쓰레기들뿐
이젠포기ㅋㅋㅋㅋㅋ

그냥써봄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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