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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한 후배 죽여버릴까요

ㅋㅋㅋㅋㅋ... |2008.10.04 19:09
조회 1,405 |추천 0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는데요..

제 후배에 대해 한번 적어볼려구 합니다.

중학교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였습니다.

제후배와 저와 선배한명.. 이렇게 세명이서.. 뒷동산에 놀러갔었죠.

한참을 놀다가.. 후백왈.. "형.. 진짜 담배불로 산불이 날까??"

그때 우리는 뉴스나.. 신문보다는.. 만화책과... 티비에서 하는 메칸더브이를 즐겨볼때였습니다.

"몰라.. 나겠지.. 아니. 나지 않을까??"

"형.. 우리 실험해보자.. 선생님이 그랬잖아.. 항상.. 실험정신을 가지라고.."

"음~~ 그래?? 그럼.. 니혼자해봐..."

그리고나서.. 선배와 저는 산을 내려왔죠..

한참후에.. 후배가 산에서 헐레벌떡 내려왔습니다.

"형 큰일났어..."

"머가??"

"산불이야...."

그때 뒤를 돌아봤죠.. 헉~~~~

그때 분명.. 후배가... 그때 당시 유명메이커.. XX우드 잠바를 입고 있었는데.. 그것도..

2번밖에 안입은건데.. 그 옷은 없어지고.. 여기저기.. 시커멓게.. 되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멀리 산에서는.. 솔솔.. 연기가 올라오고..

"어케된거야??"

"어~~ 꽁초하나주워서..불을 붙이고 주변의 낙엽들을 모아서.. 놨는데.. 불이 붙더라고.. 그래서 첨에는 좀 보는데.. 갑자기 불이 커진거야...그래서.. 잠바를 벗어서 끌려고 하는데... 안꺼져.."

"미친넘!"

그때 였습니다.. 소방차가 올라가고.. 많은 사람들이 불구경을 가고 있었습니다.

저 저녁에 처음으로 뉴스라는걸 보는데.. 우리동네가 나오고...

뉴스에서는 "등산객의 담배불로 인한 산불인걸로 추정됩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우리나라 수사기관 대단하긴한데.. 등산객은 아니거든요..

또 한번의 사건...

학교앞.. 문방구에 가면.. 조그만한 오락기.. 한판에.. 20원 하는 오락기가 있었죠..

그것을 한참하던.. 후배... "형.. 나 돈없어.. 근데 이거 계속하고싶은데.."

"그럼. 집에 가서 돈가져와..."

"아~~씨.. 그냥.. 이거 집에 가져가자..."

"미친넘.."

전 그냥.. 갔죠..

그리고 다음날..

"형.. 나따라와봐.." 하더니.. 절 동네에 있는.. 우리들의 조그마한 창고로 데리고가더군요..

헉~~~~

왠 오락기?? 저건 분명.. 어제 문방구 앞에 있던 오락기인데...

"머냐??"

"어~~ 어제.. 그냥.. 맨날 하고싶어서.. 가위로.. 전기선 짜르고 가져왔는데... 안켜져.."

"너.. 혹시.. 아메바냐???"

"형.. XXX선배.. 기계공고 다니잖아.. 전기 이어달라그러자...."

그러더니.. 쌩~~~~ 그선배를 데리로 갔습니다..

무개념.. 당연히 거기는 전기가 아예들어올수가 없는데인데..

나중에 선배랑 같이 오더군요...

그넘.. 선배에게... 몇대를 맞았습니다...

"형.. 전기가 안들어오면.. 내가 전봇대에서.. 전기줄 잘라올까??"

헉~~ 그넘.. 진짜 잘라올넘입니다..ㅠㅠ

몇대맞고 끝낼려고 한.. 선배가.. 아주.. 디지게 팼습니다..

잠시후.. 그 문방구 앞을 지나던나는..

경찰관이.. 수첩을 들고... 왔다갔다하면서.. 무언가 적고 있더군요..

한가지 사건만.. 더 적어보겠습니다..

시간이 꽤 흘러... 20대 초반때 였습니다..

이제.. 한참.. 술을 먹을 나이죠..

내친구들과.. 후배그넘...무개념.. 이랑... 몇몇의 여자들과...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한참 술을 먹다보니.. 이런저런이야기가 나왔죠... 과거의 이야기까지..

여자들.. 그야기듣고는.. 무개념에게서... 점점 피하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개념.. 화재거리를 돌린다고 한말이.. 어쩌다.. 독립투사 이야기 까지 나오그 그랬답니다.

자기 조부께서.. 독립투사라나 머라나??

아무튼...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무개념왈... "야.. 너희들.. 이승만 대통령 동생의 유명한말 알지??"

헉~~ 또 무슨소릴 할려구.. 내가 알기론.. 이승만 대통령의 동생이야기는.. 역사책에도 안나오는데..

무개념.. 역시나..

"야.. 그랬자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한말...."

잉.. 이건.. 이승복?? 무개념.. 역시...ㅠㅠ

순간 자리는.. 완전 폭소바다......... 혹시 개그할라구 그랬냐구 물어봐도..

진지하게.. "아~~나.. 무식한사람들하고 말못하겠네.. 이승만.. 동생.. 이승복....."

맞죠... 이승만.. 이승복.. 허나.. 동생??

끝까지 우깁니다.. 그러더니.. 혼자 술 열라 먹습니다..

잠시후.. 우리 친구들은... 여자친구들과... 뿔뿔히 흩어지고...

마지막에.. 그래도 후배인데.. 집에 챙겨가야겠다싶어서.. 데리고 나갈려구 하니까..

"아~~놔~~ 나 무식한사람들하고 같이 안다녀..~~~"

저~~ 한..10대정도 때린거 같습니다..

담날이였습니다..

"형.. 어제.. 어케된거야??"

"먼일있었냐??"

"아니.. 아침에 일어나보니..얼굴은 누구한테 맞은거같고... 분명.. 기억나는건.. 이승복까지 기억나는데.. 길한복판에서 자고 있더라고..."

"때린건 나다.. 근데.. 나 그렇게 심하게 안때렸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어제.. 제가 한.. 10대 때리고.. 나도 열받아서.. 그냥.. 집에 갔죠..

술집에 혼자남은건.. 그넘... 계산을 받을려고 하니.. 돈이 없었더랍니다..

그래서.. 종업원들에게 많이 맞고.. 밖으로 쫒겨났는데..

길한복판에서..정말... 큰대~~~"大"자로 뻗어서.. 잤던겁니다..

여기까지인데요..

무개념... 이넘의 대한.. 역사는.. 지금것은.. 아주 일부입니다..

나중에.. 내가.. 무개념에 대한.. 자서전을 함 써볼려구 합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살아가면서.. 많은 무개념짓을 하고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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