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지 벌써 한달이 넘어간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다 잘 살거다 하는데
그렇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생각나고 보고싶다. 미칠듯이 보고싶다.
가슴속에 큰 돌덩이가 있는 느낌.. 세게 아무리 세게 쳐도 안나아진다 안아프다 그럼 더 세게 친다 또 안아프다 그럼 죽을힘을다해 친다 가슴속이 너무 아파서 안아프다
난 왜 살까
밥먹을때도 자려고 누웠을때도.. 너무 죄스럽다
나혼자 잘 살고 있는 느낌이들어서 너무 죄송하다
지금이렇게 지내는것도 내가 불효자식이다
병을 앓고 9개월가량 먹고싶은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건강챙겨준다고 그 음식들 안드린것이 너무 한스럽다
이렇게 떠날거였으면 그냥 드리는건데..
살아생전 효도한번 제대로 못해드리고 정말정말 내 버킷리스트 1번이 엄마 유럽여행보내주는거였는데... 그 1번은 어쩌라고 날 두고 이렇게 빨리 떠났을까..
엄마 너무 보고싶어
내가 엄마 이때까지 속썩인거 이미 엄마는 용서 했겠지만 내가 내자신을 용서안하고 평생 엄마한테 미안하고 고마워하면서 살게. 나 태어나게해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맙고 내가 속썩여도 항상 믿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엄마는 우리가 갖고싶은거 있다고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나중에라도 사주고 자신보다 더 좋은 옷 입혀주려 하고 음식해주려고하고 항상 자신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엄마... 그래서 더 미안해.. 평소에 너무나도 엄마는 유럽여행도 가고싶어했고 어릴적 꿈이었던 그림도 그리고 싶어했고 돈이없어 못간 대학도 다니고 싶어했고 다 배우지못한 일본어도 배우고싶어했고 떡볶이 초밥 회 짜장면 치킨 등 너무나도 먹고싶어했던 우리엄마. 그전에는 고생도 많이 했지... 그래서 더 불쌍한 우리 엄마. 엄마친구들이 잘 사는 모습보고 나에게 말하는데 엄마가 부러워하는 걸 알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서 꼭 호강시켜주려고했는데 못해줘서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하늘나라에서는 엄마가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 다 해줘 우리 잊고 엄마는 새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한테 미안해하지도 말고 우리한테 엄마는 최고의 엄마고 평생 그럴거니까 우리 기억은 우리가 담고 있을게. 엄마는 이제 이승에 있었던 다 잊고 새출발해 엄마.
정말정말 사랑하고 항상 보고싶고 계속 그럴거같애
먼 훗날 다시 보자 엄마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당신은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