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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나만 그래?

퓨리 |2016.01.26 03:15
조회 1,177 |추천 6

어쩌다 약속이 잡혀 친구랑 만나고 헤어질 때, 가장 심한건 술약속 이후에 첫 차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내가 전화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님 이 이상 뭔가를 할 수는 없는건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허무하다. 분명 방금 전 까지 신나게든 아니든 놀았는데도 뭔가 없어진 것 처럼 횡한게.. 더 놀지 못해서 아쉬운건 아닌데. 정말 허무하다.


바쁜 일 끝내고 늦은 저녁에 어디론가 전화 할 곳이 없을때도, 어쩌다 친구놈 통화연결이 되어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무섭게 늘 바쁘거나 혹은 무심하거나. 집에 들어왔는데 어두운 현관에 문 닫히는 소리만 울리고 방에 누우면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든다. 세상 혼자사는것 같은 기분..

맘에 들지도 않던 그사람이랑 그냥 확하고 사귀어버릴걸 그랫나 하고, 허탈한 기분 달래줄 뭔가가 필요한데. 차마 양심상 그런 못된 짓은 못하겠고 그게 저런 연애가 아니라는걸 어렴풋이 느끼는..?

그냥 너무 허탈하다. 심심한게 아니고 마음이 그런데


날이 추워서 그런가. 나만 그래?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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