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미공개 |2016.01.29 17:53
조회 653 |추천 1

3년을 만났고 그동안 정말 사랑했습니다. 헤어진지 육개월이 됬어요.

그냥 그 사람이랑은 모든 것이 다 그냥이었어요. 친구처럼 편했고 헤어질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고 마음이 너무나도 잘 맞았고 동성친구보다도 편한 그런 사람이었어요.

이 사람한테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이 사람이 우울하면 저도 우울했고 이 사람이 힘들어하면 제가 더 힘들어서 혼자 울었고

점점 더 많이 좋아하게 됬어요.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좋아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면 바로 보고싶어지고 연락이 잠시라도 안되면 불안해졌어요.

그 사람한테 서운한 것이 있어도 하나도 티내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런 저에게 고마워했고 정말 좋아했어요. 저희는 서로 정말 많이 좋아했었고

서로가 서로밖에 없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 대한 고마움은 희미해져가고 저에 대한 소중함을 잊었나봐요

제가 너무 잘해줘서 조금은 막 대해도 제가 떠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나봐요.

 

그기간이 1년은 지속했고 저는 불안해도 티내지 않았고 서운해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사람이 상처 받는게 너무 싫었고 저혼자 매일 밤마다 울고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웃었어요.

 

지속되다보니 너무 지쳤고 몇번을 헤어질 생각을 해도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

하지 못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했으니까요.

 

근데 참고 참고 또 참을수록 지치는건 저였고 상처받는 것도 저였어요.

이 관계에 대해서 저만 노력하는 것 같았고 저만 인정하면 끝나겠다는 기분이 들었고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자고 바로 끊어내고 6개월동안 연락한번안하더라고요.

 

제가 버티다 못해 이주뒤에 연락했을 때도 단호하게 끊어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연락이 왔어요. 다시 만나고 싶다는 식ㅇ었어요.

솔직히 흔들립니다. 너무 많이 사랑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고민이되요.

다시 상처받을까봐

 

그런데 이사람을다시잃을까봐도 무서워요

 

어떡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