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써보는데 오늘 들은 대박 이야기 하나 해줄게..
내가 일본에서 살다 타지에서 혼자 산지가 오래되서 엄마랑 안만난지가 오래됐는데
오랫만에 오늘 만나서 여러가지 지난 얘기하다가..
우리가 살던곳이 수원인데 우리엄마가 2011년경에 운동도 할겸 용돈도 벌겸 아르바이트로
우유배달을 팔달구 지동 그 오원춘 살인사건 일어났던 곳 그 근처에서 우유배달알바 했었는데
그 동네가 좀 원래 새벽에 사람도 잘 안다니고 으쓱하대.
그때가 2011년도 11월달 쯤 한 새벽 1시반 쯤 이였는데.
차가 못다니는 골목길 쪽에 있는 집에 우유를 넣어야 해서
차도에 우리 엄마 차를 대놓고 그 으쓱한 골목길을 혼자 걸어올라가는데
분명 그 집으로 걸어 갈때는 주위에 아무도 없었는데
우유를 넣고 바로 나와서 내려오는려는데
막다른 코너에 우리 엄마 키(158cm) 만한 대머리 남자가 엄마를 보면서 가만히 서서 웃고있더래..
근데 술냄새가 엄청 나더래..
엄마가 너무 놀라서 아니 사람도 없고 거기 서있었다는건
분명 엄마를 뒤에서 따라 왔다는건데 우리엄마 평소에 진짜 겁없는 사람인데
너무 무서웠대. 진짜 무슨 이거 얘한테 잡히면 진짜 무슨일 일어날거 같다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엄마가 엄마차로 엄청 뛰어가서 차를 타고 바로 갔대.
그 남자가 엄마를 뒤따라왔는지 어쨌는지도 기억도 안난대 너무 무서워서 막 뛰어가가지고..
그 자길보면서 서서 웃는 남자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았대.
그 날 뒤로 도저히 그동네에서 우유배달 무서워서 못하겠어서 그만두고..
몇달 뒤에 4월1일인가.. 팔달구 지동에서 토막살인사건 일어났다고 얘기 듣자마자
딱 엄마가 그 남자 같다는 느낌이 팍 오더래..
그리고 그 남자 얼굴을 뉴스에서 봤는데 그 때 엄마를 보면서 서서 웃던 키작은 술냄새 엄청 나던
그 남자가 그 오원춘이 확실히 맞다는거야..
우리엄마 진짜 그때 오원춘한테 재수없게 잡혔으면..
진짜 평생 못봤을 지도 몰라.. 우리엄마도 지금 그 얘기 하면 소름끼친다고 말해주는데
와 나 진짜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