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합니다.
역시나 추도 예배가 맞는거 같네요.
목사님 모시고 하는건가요? 살아생전 정붙이고 다닌 교회가 없으면 동네 아무데나 부탁하면 해주시나요?
남편도 저도 종교가 없어서... 무지하네요. 좀 많이 찾아봐야겟어요.
그리고 시할머니 살아 계시는데 권사님인가? 그러시고 시할아버지도 살아계실적 장로? 하셔서 꽤 높으셧다던데
정말 쌩뚱맞게 없는 제사.. 모두가 아시는 그 제사! 차례! 지내자는 거였어요.
명절에도 기독교는 뭐 하시는지 잘 모르겟지만 매번 항상 큰집이랑 아침먹고 교회갈분은 가시고 나머지는 집으로 갔거든요. 도통 모르겟네요.
남편놈이랑 욕하며 싸운건 친정 제사 지낼때 미친짓이라는둥 미신 믿냐는둥 온갖 싸가지 없는 소리 다 내뱉은게 기억나서 화나서였어요 오해마세요.
지네집는 기독교라 그런거 안지낸다며 아주 큰소리 치고 그 기독교도 마져도 저주하던 놈이... 후.
여튼 시부와 저희들 종교가 없기에 좀더 제가 알아봐야 겟네요.
다시한번 댓글 감사합니다.
지난해 시모가 안좋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시아버지와 이야기 하는데 시모 제사를 지내자 합니다.
하아.... 시댁은 시부모님 윗대부터 기독교 집안이라 제사 일절 안지내던 집이고 시부모님은 차남 집안 이고 차례조차 지낸적 없는 집안입니다.
시모는 눈감기 전까지 기독교 믿으셧구요.
제사 지내실줄 아냐니까 모르신다네요.
저희 친정이 제사 지내고 차례도 지내니 비슷하게 과일몇개 전몇장 고기 대충 뭐 올려서 지내면 되지 않냐네요.
저 걍 말 길게 하기 짜증나서 믿도 끝도 없이 음식 할줄 모른다 했어요.
그리고 상차림도 집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집안 제사 방식 모르고 기독교인 분을 그렇게 모시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다 했어요.
남편놈 매번 제사 지내는거 보고 미신이네 뭐네 어쩌네 욕하고 종교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놈이 지아버지가 지내자하고 지 어머니 돌아가시니 효자노릇 발동해선 대충사서 할까? 라네요.
네. 욕하며 싸웟어요.
니는 제사 진행방식 아느냐. 음식 올리는게 뭔지 아냐. 니네집안 고유 상차림 아느냐. 본가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장난하냐. 니가 다 할거면 그렇게 해라. 라고 했어요.
두 부자가 저만 쳐다보고 제사 음식 차례 음식 해주길 바라더라구요.
안그래도 결혼전후로 열받게 해서 인연끊고 살다가 시모 돌아가시고 얼굴 비추니 자꾸 요구하는게 늘어나는거 같아서 잘라냇어요.
명절도 당일날 반찬가게에서 명절음식 사서 아침먹고 손주 며느리 본인 손녀라 생각해 주시는 시할머님계시는 요양병원 가서 인사 드리고 할머니 즐거워 하시는 이야기나 나누다 오려 합니다.
이런 저 미친년인가요?
요즘 남편놈 효자노릇 하는데 저랑 애까지 끌어 들이려 해서 돌기 직전 입니다.
시모 제사도 시부가 지내라 하면 지내야 하는건지요?
골아파 죽겟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