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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다니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판달 |2016.02.04 01:13
조회 277 |추천 0
저는 지방4년제 미대 서양화과에 편입예정인 사람 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그림이라고는 학교 미술수업에서 하는게 다였을정도로 무지했고 심지어 편입전 전공은 공학입니다 늦게 나마 디자인편입을 해보려고 3개월가량 학원을 다녔고 원서를 냈는데 어쩌다가 디자인이 아니라 서양화 전공에 지원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실기와 면접을 봤는데 면접때 교수님들한테 실기때 그린 소묘가지고 멘탈 돌려깍기를 당했는데 지원자가 미달되서 그런가 합격했 습니다 근데 이런 실력으로 저는 올해 25살이 된 여자 입니다
저는 인문계를 졸업하고 현역으로 그저그런 지방에 삼류 사립대 환경공학과를 입학했습니다
학교 생활도 많이 겉돌지도 그렇다고 적극적이지도 않게 그냥저냥 같이다니는 무리도 생겼고 동기내에서 가장친한동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집은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너무멀어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나쁘지 않은 학교생활을 반년하고 방학때
다시본가로 돌아왔을때 저는 이상한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다니는 곳보다 더 좋거나 더 싼 국립대에 다시 수능을 보고 들어갈수있지않을까 하고요
결국 반년만에 휴학하고 반수는 자신없어 1년 반 동안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를 잘하지못해 결국 수능을 말아먹고 원래 대로 라면 3학년2학기이되어야할 22살 가을에 다시 1학년 2학기로 복학 했습니다
하지만 친한동기들은 다 3학년 이고 친한 사람생기지 않고 겉돌기만 했고 결국 그걸 못견뎌 23살이됬던 해에 2학년 1학기 개강 일주일 만에 자퇴했습니다
편입하겠다는 명목으로요
저는 계속 그지방에 있으면서
학점은행제 라는 인터넷으로 강의를듣고 학점을 따는 제도를이용 해 그해 편입을하려했지만 학점부족으로 실패하고 또 다음년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24 살이되었지만 여전히 편입도 못하고 그냥저냥 있다가 6월달이되고 역시 공부로는 (제가 생각했던 좋은대학에 편입시 높은 토익점수와 수능처럼 학교에서 따고 시험을 칩니다)
안될것 같아 예체능 쪽이라면 내가 재능 이 있지 않을까 하고 고민끝에 미대편입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시각디자인쪽으로 편입을 목적으로요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것 많큼 저는 재능이 있지 않았고 그렀다고 열정 적이지도 않았고 성실하지도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리시는 그림들을 보고 느껴지는 실력차에 저는 매일 주눅이 들었고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그렇게 어영부영 원서접수기간이되었지만
제 실력으로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처음들어보고 생소한 지방 국립대2군대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원서를 넣는과정에서 저희 본가에서 비교적 가까운 대학 원서를 넣을때 여긴 꼭 붙어야되 라고 생각해서 조바심이 나서 경쟁률 눈치 를 보다 시각 디자인은 정원이 초과 되었고 미술하과 서양화 는 촉과가 안될것같아서 급하게 전공을 바꿔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실기를 보는게 디자인과와 미술과 가 다르기 때문에 일주일정도 실기를 앞두고 한번도 앉아본적 없는 이젤에서 그려본적 없는 정물소묘를 그려야 했습니다
그런 위기상황에도 역시 성실하지 못했고 실력도 없었습니다
결국 실기를 아무리좋게봐도미대 3학년이 될수 없을 정도의 망작으로 마무리하고 면접때에 면접관 이셨던 교수님 들은 저에게 일반인 수준이다 실럭이되지 않는다 어렸을때부터 꿈을 가지고 노력한 그리고 재능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수업에 지장만 줄것이라고 하셨고 나이를 물어보시더니 25살은 아직어리니 미술을 계속 하려면 내년에 일학년으로 다시 수능을보는게 어떻냐며 하셨습니다
그래서 미달이었지만 당연히 탈락했을것이라 생각하고 합격자 발표 날짜도 알아보지 않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저는 면접이 끝나고 면접에서 들은 쓴소리들의 여파로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침대속에서 죽을까 이런생각만 했습니다
성실하지못한 내가 미웠고 너무 쉽게 쉽게 모든걸 결정한 내가 증오스러웠습니다
얼마후 부모님과 의논을했고 다시 일년공부해서 내년에 집근처 전문대나(여기갈경우 장학금받아야함) 미술과에 면접봤던 국립대에미달되는 인기 없는 다른 학과를 가는것으로 결론짓고 저는 아직 방계약 이 남아 전자퇴한 대학이있는 지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요
그런데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실기랑면접 말아먹고 쓴소리 들은 집 근처 국립대에서요 (미술학과로 지원했던)
합격했다고.. . . . .
그런데 좋기도 한데 너무무섭습니다
수업도 못따라갈꺼란 이야기를 들었는데 왜 합격 시켰지? 그 면접관이셨던 교수님들은 모르나? 내가 합격 한거 . . . .
미달이라 어쩔수없이 학격시켰나?
시험하는건가?
실력도 안되는게 들어왔다고 욕하면 어쩌지?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실력도 없는데 들어왔다고 하면 어쩌지?
온갖생각이 다 드는데
엄마는 제가 그 과를 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시고 공무원이 됬으면 좋겧다 하시는데 그러면 대학 안가고 시험준비 하냐고 물어보니 또 그건 안된다고 대학은 나와야 된다고 하시고 2년 안에 졸업 못할수도 있다고 하니깐 그렇게 편입해서 삼년 씩이나 다녀야 하냐며 싫어하세요
솔직히 이제 저도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도와주세요
그학교를 다녀야 할까요?
저는 서양화를 전혀 해보지 못했습니다
등록이 내일까지라 오늘 결정 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의견을 주세요
시답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미대서양화과 3학년에 다녀도 될까요?
그리고 미대생활은 어떤가요?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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