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벌이 동갑 부부임. 아기는 없음남편놈이 싸우면 나가서 물어보라고 했지만 같잖은 자존심 때문에 친한 친구들한테도말못하고 살았는데 아침부터 열 받아 글 써 봄 남편 ㅎㅅㅈ아. 여기서 물어보고 링크 보내드리마
어제 일 끝나고 회식한다고 연락 와, 만취해서만 들어오지 말라 함과거 사건사고가 많아 이 사람 취한 모습을 많이 싫어 함역시나 9시쯤 많이 많이 많이 취해서 연락 옴자기는 멀쩡하고 1차만 끝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집이 올 거라고.
나 요즘 찐 살 빼느라고 회사 근처 수영 다님4시 반에 일어나 청소(고양이 세마리 키움)하고 수영 갔다 출근해서 잠이 많이 부족한 편임잠들기 전에 전화했을 때도 1차라고 함. 1차만 끝나고 꼭 집에 온다고 하심곯아떨어져 아침에 눈 뜨니 옆에 뻗어 있음. 느낌이 왔음. 그냥 앎.수영 끝나고 톡 보냄. [노래방 갔음?][응. 미안. 여자는 없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없어? 그래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안 믿음안 믿는다고 아침부터 싸웠음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일찍 들어오지 못했고믿든지 말든지 니 마음대로 하라심
아 물론 예전에 빚 갚을 돈 들어왔더니 친한 동생들 소집해서 룸 쏜다고 데려갔거나룸에 있다 걸려서 집에 왔더니 흰 티셔츠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다거나뭐 등등. 요즘은 안 그랬으니까. 남편 말대로 과거는 지나간 일이라 없어진 것과 매한가지그러므로 지난간 일은 입 밖으로 꺼내면 안되는 것이라(너의 말대로)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다고 치자. 쳐.
요즘은 빚(남편) 갚느라 쩐이 없어 술자리가 잦지는 않음나도 사회생활 오래했고 친구들 만나 노는거 좋아했지만 덩달아 빚 갚느라회사 집 회사 집 무한루프 중임한번 분위기 타서 술 먹다보면 정신 없는거 이해 할 수 있음하지만!!!!!!!! 한 번쯤은. 단 한 번쯤은 일찍 들어올게, 1차만 하고 올게, 하면 그 말을 지킬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님?정말 한번쯤은!!! 한 번쯤 그렇게 했다면 믿는 척이라도 할 수 있을 거임
못 믿는 내가 이상함?정말 내가 이상한거임??
참. 또 하나앞서 언급한 대로 남편 빚 같이 갚고 있는 중임그거 가지고 유세는 떨지 않음. 남편도 알고 있음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씩은 깊은 한숨이 나올 때가 있음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라고.하지만 울 남편 말[빚을 같이 갚기로 했으면 이미 두 사람의 빚이므로 그거에 대해서 말하면 안 됨]이라고 해서 사람 속 뒤집어 주심. 나 병신 인증하는것 같아 속상하지만 저 말에 대해서 한마디씩 부탁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