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152 키작녀 중에서도 완전 키작작작작녀야
나도 항상 키큰애들 부러워하면서 스무살때까지 우유 하루에 2리터씩마시고
줄넘기 천번해도 키는안크더라ㅠㅠㅠㅠ 중고등학교때는 별로 키작은거에 상처까지는
안받았는데 판보면서 키작녀들 욕하고 막 혐오하듯이 써놓은 글보면서
자존감도낮아지고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성격도 소극적 소심쟁이로 변했었어
그나마 불행중다행인게 남자친구는 계속있어와서 연애경험은 많은편이야
솔직히 나도 내가 왜 인기가많은지 이성으로서 메리트가 있는지모르겠어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지금까지 160대 남자는 2명, 173-177정도 되는 남자 4명, 180이상은 3명 정도만나봤는데
솔직히 나는 고딩때 판에서 키작녀는 180이상되는 남자 사귀지말라하는것 보고
나란여자는 내 키에 맞게 160대남자들만 만나야하는구나 180대는 엉감생신 꿈도안꿨었어
암튼 그래서 내 스스로 160대 남자들한테만 철벽안치고 또 나도 160대 남자들한테 다가간편이야.
160대 남친들은 장점은 눈높이가 맞아, 그리고 요즘은 160대 남자들은 보통 여자들보다 작은편이라 그런지 남자친구도 내 키에 부담없이 만날수있는 이런 편. 그리고 둘다 키에대해 약간 열등감? 이런게 있어서 그런지 공감하는것도 많고 서로 키작다고 깎아내리거나 키 가지고 상처되는말은 서로 안하려고 노력했던것같애. 160대는 나도 마음 편하고 데이트할때 남들이 볼때도 잘어울린다 욕먹지않은 정도에 키였어
170대 남친들은 처음에는 막 귀엽다 신기하다 진짜 쪼끄매 막 이러면서 자꾸 자기 키랑 대보면서 여기밖에 안오네 (예를 들어 내 어깨만큼오네) 이러면서 막 귀엽단식으로 얘기하는데 점점 시간 지나면 뭔가 은근히 나를 상대로 키부심 부리는게 느껴졌어. 굳이 나랑 비교해서 자기가 키가 큰 편이라는걸 강조하는느낌. 그러면서 나같이 키큰남자가 너 만나주는거니깐 고맙게생각해라. 막 이런 느낌을 계속 받았었어. 내가 만난 170대 남자들은 대부분 내키를 가지고 본인들 키부심 키우려는 것만 같아서 기분나빴었어.
마지막으로 180대 남친들은 앞서 말했다시피 난 내가 180대 남자 만나는건 파렴치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였어. 요즘 키큰여자애들도 많은데 그런애들은 자신보다 작은 남자 만날수없으니깐 당연히 180대 남자들 만나야한다고 생각하고 난 꿈도 안꿨어. 그래서 180대 남자들이 고백해도 안받아주고 제일 철벽많이쳤던것같애. 철벽칠때도 너같이 키큰애가 왜 날 좋아하냐 키도크고 몸매도 좋은 여자들이 널렸다 너한테 맞는여자 찾아라 이런식으로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다가오는 애들하고 사귄편인데. 내가 만난 180대 남자들은 진국이였어. 170대 남자들의 키부심에 상처받고 키큰남자는 아예 안만날생각했었는데 180대 애들은 진짜 나를 완전히 공주대접해주듯이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다정다감한 남자들이 많았어. 180중반정도면 아무리 비율꽝일지라도 아무거나 걸쳐도 모델포스나긴하는데 확실히 난 그런거에 안 넘어갈줄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깐 멋있긴하더라 아우라가. 같이 다니면 좀 내가 더 작아지는 느낌이고 사람들이 키차이 가지고 뭐라할꺼같아서 신경많이쓰였는데 그런것까지 보듬어주고 나를 더 치켜세우는 애들이많았었어. 단점은 눈높이가 안맞아서 걸으면서 데이트 할때는 목허리 디스크 걸릴꺼같긴했어 ㅋㅋㅋㅋㅋ
암튼 여기까지 내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담이니깐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어
재미로봐주고 키작녀들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키는 노력해서도 어쩔수없는거고 우리도 충분히 키큰애들이 훨씬 몸매도좋은거 알고
많이 부러워하는데 심한 욕까지 먹는건 너무 상처되긴해 굳이 그렇게 말안해줘도 알고있어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심심해서 써봤어 저녁맛있게먹고 Good Night~!!!